'병은 입으로부터 들어간다.' 매일 우리의 입으로 직행하는 음식과 맞닿아 있는 식칼과 젓가락은 그 위생에 배로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럼에도 정작 대부분 가정들은 식칼이나 젓가락 관리에 소홀한 편이다. 씻은 후 자연 건조시키거나 마른 행주로 닦아서 보관하는 게 대부분. 이렇게 보관된 젓가락이나 식칼의 위생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하기 어렵다.
식칼•젓가락 소독기는 깨끗하게 씻은 수저와 식칼을 70도 고온에서 360도로 말려주어 물기를 없애고 충분하게 건조시켜준다. 특히 나무 젓가락의 경우 건조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충분하게 말려주고 살균소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건조시킨 후에는 파장 265~285나노미터의 자외선으로 바이러스와 세균의 DNA, RNA구조를 파괴함으로써 99%의 살균효과에 이르게 된다.
4시간에 한번씩 살균 기능이 가동되기 때문에 축축한 우기에도 곰팡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 보온기능을 겸하고 있어 언제나 따뜻한 수저를 사용할 수 있다. 플라스틱, 나무, 대나무, 금속 등 재질에 상관없이 모두 건조소독기에 넣어서 살균 및 보관할 수 있다.
물결무늬로 설계된 식칼 수납공간은 식칼 종류, 형태, 두께와 상관없이 모두 수납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동시에 칼날에 밀착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한꺼번에 칼 12자루와 젓가락 14개를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으로 3~5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알맞다.
구매평에는 '몸집이 작은데 비해 많은 식칼들을 수납할 수 있다", "모든게 완벽한데, 작동 시 소음이 조금 높은 게 아쉽다", "이제는 눅눅한 날씨도 걱정없다", "건조와 살균소독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좋다" 등 만족스럽다는 후기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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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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