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청명절인 4월 4일 코로나19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3일 인민일보(人民日报)는 전국에서 코로나19와 싸우다 숨진 열사들과 코로나19로 숨진 동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기 위해 중국 국무원이 4월 4일 전국성 추모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4일 하루간 전국 공공기관과 해외 영사관에 조기가 게양된다. 또, 전국 모든 공공 오락 활동은 중단된다.
4일 오전 10시에는 모든 국민들이 3분간 코로나19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 시간을 갖는다. 같은 시간 자동차, 기차, 선박의 경적이 울리고 중국 전역에 방공 사이렌이 울려퍼질 예정이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