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 동안 전국 31개 성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는 62명으로 이중 3명이 본토(산동 2명, 광동 1명)에서 발생했다. 신규 사망자는 상하이와 후베이에서 각 1명씩 총 2명이 발생했다.
7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112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229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의심 환자는 12명으로 이중 11명이 해외에서 입국한 이들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2명이 감소했다.
이날 해외 유입 환자 59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누적 환자는 1000명을 돌파했다. 이중 퇴원 환자는 328명, 중증 환자는 23명이다. 해외 유입 환자 중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190명으로 이중 189명이 위중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집계된 누적 퇴원자 수는 7만 7279명, 사망자 수는 3333명, 확진자 수는 8만 1802명이다.
같은 날 신규 발생한 무증상 감염자는 137명으로 이중 11명이 해외 유입 확진 환자로 분류됐다. 이날 64명이 의학 격리 관찰 해제됨에 따라 현재 중국 내 무증상 감염자 수는 109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외 유입 사례는 358명이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