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대학교 기간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다. 14일 신경보(新京报)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교육부는 일반 대학교에서 복수 학사학위(双学士学位)를 취득할 수 있는 복합적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일반 대학교들의 경우 전일제 본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도록 했다.
복수학위제를 시행하려는 대학교들은 신청에 앞서 복수학위 프로젝트 실시관리방법을 제정하고 전문가팀을 구성해 프로젝트에 대한 논증을 거쳐야 한다.
전문가팀 구성원은 본교가 아닌 외부에서 초빙된 5명이상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이 중 과반수가 상하이학과평가조 성원이어야 하는 등 자격요건이 있다. 전문가팀의 논증 후 학교 위원회에서 심의를 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상하이학위위원회에 신청하게 된다.
대학생들의 경우, 복수학위 관련 요구조건에 부합되면 복수학위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복수학위 증명서는 두개가 아닌 한개로 통합 발급되며 복수학위 전공자라는 사실이 학위 증명서 상에 명시되게 된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