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4월 28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북에 진단키트 제공 ‘인정’, 의료진 파견은 “아는바 없다”
27일 중국 외교부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북한에 진단 키트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27일 북만신시각망(北晚新视觉网)이 전했습니다. 이날 한국과 일본 기자들은 중국이 북한에 방역물자 지원 여부, 중국 의료진 50명 북한 파견설,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한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겅 대변인은 “국제 기구들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북한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적절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 위원장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보도의 근원지를 모르겠다”며 “이와 관련해 제공할 만한 정보가 없다”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2. ‘무인 콜택시’ 상하이 시민 대상으로 무료 테스트 시작
27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무인 콜택시 서비스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가오더지도(高德地图)에서 ‘무인차(无人车)’를 검색한 뒤 신청하고, 가오더다처(高德打车) 플랫폼에서 무인차를 호출하면 됩니다. 상하이 정부의 허가 지역 내에서 무료 체험이 가능하며 곧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상하이에 투입된 무인차는 30대이며 차종은 포드MKZ 단일 모델이지만 향후에는 장성 SUV, 비야디(比亚迪), 치루이(奇瑞) 등 국산차종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3. 中 후베이성 코로나 확진자 ‘0명’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27일 0시-24시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6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 3명은 해외 유입 환자였고 신규 사망자는 0명, 의심환자는 상하이에서 1명이었고 이 역시 해외에서 유입했습니다. 27일 확인된 무증상 감염자는 40명으로 이 중 3명만 해외에서 유입했습니다. 현재 중국 전역에서 치료 중인 국내 확진자는 648명이며 이 중 50명이 중증환자입니다. 코로나19 근원지로 알려졌던 후베이성은 약 100일 만에 코로나 환자가 0명이 되었습니다. 기존 확진자는 물론, 신규 사망자, 의심환자까지 0명이 되었습니다. 후베이지역 누적 확진자는 6만 8128명, 사망자는 4512명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코로나19를 종식시켰습니다.
4. '불륜설' 타오바오 CEO, 해임은 면했지만...
스타 왕홍과의 불륜설에 휘말린 타오바오(淘宝) 장판(蒋凡) 총재가 '해임'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면했지만 알리바바 파트너 자격이 박탈되었다고 27일 신랑망(新浪网)이 전했습니다. 장 CEO는 인플루언서인 장다이(张大奕)와의 불륜설에 휘말렸고 그녀의 사업과 알리바바간의 유착설까지 나왔습니다. 알리바바 측 조사팀은 “알리바바의 투자는 장판과 무관하며 장다이 타오바오 쇼핑몰 등도 장판과는 아무런 이익관계가 없다”고 결론 냈지만 기업 이미지 실추를 이유로 장 CEO에게 가혹한 처벌을 내렸습니다. 파트너 자격 박탈과 함께 과실 기록, 그룹 내 고급 부총재에서 부총재로 직위 강등, 전년도 상여금 취소 등의 처벌을 내렸습니다.
5. 中 우량예 자동차 출시... 누리꾼 "디자이너가 술 드셨네"
중국의 바이주(白酒) 제조업체인 우량예(五粮液)가 거액을 투자해 만든 자동차가 첫 선을 보였다고 27일 텅쉰신문(腾讯新闻)이 보도했습니다. 2018년 우량예는 24억 위안을 들여 중국 자동차업체인 치루이(奇瑞) 산하 카이이자동차(凯翼汽车)의 최대주주(51%)가 됐고 최근 갑작스럽게 쉬엔제(炫界)라는 유틸리티 차량을 선보인 것입니다. 약 1000만원 중반대의 가격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이 차량에 대해서는 “디자인이 올드하다”, “로고가 두꺼비를 닮아 보기 흉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역시 술 공장, 디자이너가 과음하셨나?”라는 조롱섞인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6. 中 해외 수출 마스크 품질관리 강화
해외 수출 마스크의 품질 논란으로 지난 10일부터 수출 방역물자 관리에 나선 중국이 26일 또 다시 '방역 물자 수출 품질 관리 추가 강화에 관한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상무부, 세관총서, 국가시장관리감독총국 등 유관 부문이 공동으로 발표한 것으로, 의료용 마스크뿐만 아니라 비의료용 마스크, 코로나19 진단 키트, 의료용 마스크, 의료용 방호복, 호흡기, 적외선 체온측정기 등의 수출 품질 관리도 강화키로 했습니다. 26일부터 해외로 수출되는 비의료용 마스크는 중국품질 기준 또는 해외 품질 기준에 부합해야 하고 비의료용 마스크 수출 업체는 세관신고 시 전자 또는 서면으로 된 수출입 양측의 공동 성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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