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5월 힐링에 좋은 ‘가족 피크닉’ 잇플레이스 10

[2020-05-09, 06:20:14]


꽃들이 기지개를 켜고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는 5월이다. 어느덧 마음은 눈부신 햇살과 함께 푸른 언덕으로, 들꽃이 흐드러진 곳으로 마구 달려간다. 평범한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일깨워 주는 5월의 피크닉 장소들을 소개한다.

 

 

 

 

 

상하이천산식물원(上海辰山植物园)
피크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천산식물원이다. 화동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식물원으로, 외곽에 위치해 거리상 다소 멀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딱히 단점을 찾아보기 힘든 곳이다.
식물원 곳곳에는 온갖 꽃들이 피어나 꽃바다를 방불케하고 바람과 함께 실려오는 향긋한 꽃내음은 마음마저 취하게 만든다. 어디든 돗자리를 깔기만 하면 멋진 피크닉 장소로 변신하는 것은 천산식물원만의 '특기'라 할 수 있다.
▶松江区辰花路3888号
▶입장료: 60위안

 

 

 

 


 

궁칭삼림공원(共青森林公园)
상하이 도심인 양푸구(杨浦区) 에 위치한 궁칭삼림공원도 피크닉 장소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이다. 해마다 4~5월이면 각양각색의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무려 130만평방미터로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은 돗자리 펼 곳이 부족할까 걱정할 필요조차 없게 만든다.
아름다운 꽃, 잔디뿐만 아니라 미니 기차, 승마, 낚시터, 바비큐 등 장소들도 마련돼 있어 하루종일 심심할 새 없는 소풍을 즐길 수 있다. 소풍 떠나기 전, 위챗으로 예약은 필수다.
▶杨浦区军工路2000号
▶15元

 

 

 

 

 


 

세기공원(世纪公园)
상하이 푸동에 집이 있다면 세기공원을 추천한다. 상하이 도심지역 최대 규모의 자연 생태 도시공원으로,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잔디밭에 드러누워 눈을 감으면 나뭇잎 사이로 아른거리는 눈부신 햇살과 귀가를 스치는 바람, 머리 위에서 재잘거리는 새들의 지저귐 소리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浦东新区芳甸路666号
▶10元

 

 

 

 


 

쉬후이빈장녹지(徐汇滨江绿地)
도심지역에 살고 있다면 강변을 따라 잔디가 길게 펼쳐진 빈장녹지를 찾아 가벼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지고 싶다면 가급적 롱미술관(龙美术馆)과 멀어져야 한다. 사랑하는 반려동물들과 함께 도심 속 녹지에서 맛있는 음식과 소풍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徐汇区龙腾大道

 

 

 

 


 

상하이월호조각공원(上海月湖雕塑公园)
인파로 북적거리는 곳을 피하고 싶다면 숭장구에 위치한 월호조각공원이 최적의 선택이다. 피크닉에 딱인 잔디밭이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공원 곳곳에 조각상이 세워져 있어 천천히 산책하면서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고양이나 강아지  등 반려동물들도 입장료를 내고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강아지의 경우, 반려동물 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松江区佘山国家旅游度假区林荫新路1158号
▶100元

 

 

 


 

자베이쟈오예공원(嘉北郊野公园)
최근 모멘트에서 가장 핫한 필수 방문코스 중 하나로 급부상한 곳이다. 볏짚으로 만들어진 생동감 넘치는 동물모형은 다른 곳에선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일반 공원들과 달리 자베이쟈오예공원은 수많은 밭들로 이루어져있다. 눈앞 가득 벼들이 넘실거리고 볏짚으로 만든 모형들은 마치 미국 서부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공원 내에서 음식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준비해 가야 한다. 면적이 큰 것만큼 도보로 둘러보기에는 무리기 때문에 자전거를 대여해서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좋다. 
▶嘉定区沪宜公路5051号
▶무료

 

 

  

 

민항체육공원(闵行体育公园)
상하이 최초의 '스포츠' 테마 공원으로, 여러가지 놀이기구들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소풍으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闵行区新镇路456号
▶무료

 

 

 

 


 

민항문화공원(闵行文化公园)

민항문화공원은 홍췐루에서 걸어서 30분, 택시로 5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2013년 개방된 이 공원은 최근 호수에 보트도 띄우면서 가족단위 나들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텐트를 준비한 가족들은 곳곳 잔디 위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으로 좋다. 특히 모래놀이터가 있어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에게 인기 장소다. 경사가 급하지 않아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다. 단, 대여만 가능하고 개인 자전거는 진입 금지다. 

闵行区吴中路2019号

무료/주차비: 10元 


 


 

The Cannery
창닝구 도심지역에 위치한 The Cannery는 칵테일 바(BAR)로, 피크닉 서비스도 제공한다. 도심에서 피크닉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도 괜찮은 선택이다. 특히, 스스로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홀가분하게 와서 피크닉을 즐기고 가면 그만이다.
잔디밭 규모는 공원과 비교할 바가 못되지만 여유로운 오후 한때를 홀가분한 몸과 마음으로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다.
▶长宁区愚园路1107号

 

 

 

 

꾸춘공원(顾村公园)
벚꽃으로 유명한 꾸춘공원은 피크닉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공원에는 20여 종의 벚꽃나무 수만여그루가 있다. 비록 지금은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의 환상적인 모습은 볼 수 없지만 피크닉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다. 
▶宝山区顾村镇沪太路4788号
▶50元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3.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4.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5.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6.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7.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8.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9.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10.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경제

  1.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2.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3.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6.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7.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8.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9.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10.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3.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4.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5.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6.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7.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8.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9.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9.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