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중국내 18개 자동차업체들과 협력하여 '5G자동차 생태계'를 출범, 5G 기술의 자동차산업 분야에서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라고 11일 텅쉰망(腾讯网)이 보도했다.
화웨이는 이를 위해 이치그룹(一汽), 상치그룹(上汽), 광치그룹(广汽), 베이치그룹(北汽), 둥펑그룹(东风汽车), 창안(长安汽车), 비야디(比亚迪), 창청(长城汽车), 치루이(奇瑞控股), 장화이(江淮汽车), 위퉁(宇通), 사이리스(赛力斯), 난징이웨이커(南京依维柯), T3추싱(T3出行) 등 18개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화웨이가 주축이되어 추진하는 '5G자동차 생태계'는 '1+8+N' 전략의 첫 걸음으로 평가받는다. '1'은 휴대폰, '8'은 자동차 AVN, 미디어, 이어폰, 손목시계, 태블릿 PC, 대시보드, PC, AR/VR이다. 그리고 'N'은 IoT(사물인터넷) 설비를 가리킨다.
화웨이의 5G자동차 생태계의 구축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되는 것은 자율주행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G의 낮은 대기시간, 높은 신뢰성 등은 자율주행이 필요로 하는 기술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화웨이측은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완전한 자율주행의 실현"이라면서 "테슬라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우리도 능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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