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5월 1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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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韩 215명 '신속 통로' 통해 中 입국
지난 10일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사 직원 215명이 '신속 통로(패스트트랙)'를 통해 중국으로 입국했다고 11일 환구시보(环球时报)가 보도했습니다. '신속 통로'는 비즈니스, 물류, 생산, 기술 서비스 등 분야에 종사하는 필수적인 인력과 동반 가족들에게 적용되는 ‘패스트트랙’으로 이를 통한 입국자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으면 '14일 격리'가 면제됩니다. 현재는 대기업 출장자 위주로 운영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빨라야 5월 말부터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2. 上海 디즈니랜드, 3개월 만에 재개방…들뜬 시민들
상하이의 대표 관광지인 디즈니랜드가 폐관 3개월 여 만에 11일 일반 시민들에게 재개방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이 전했습니다. 월요일 평일이었지만 연차까지 내고 방문한 성인들이 많았습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하루 입장객 규모를 정부 지침인 30%보다 낮은 20%로 제한하며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관광객과의 접촉을 우려해 퍼레이드 등은 하지 않았고 캐릭터들이 디즈니랜드 곳곳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오히려 인기 놀이기구의 대기 시간이 평소 3시간에서 10분으로 줄어들어 고객 체험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전세계 디즈니랜드 중 처음으로 재개방 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에 건강정보코드(健康信息码)를 등록하고, 입장시 그린코드(绿码)와 신분증을 제출해야 합니다.
3. 中 택배업체 쑨펑, 외식 배달업계 진출
중국의 대표적인 택배업체인 쑨펑(顺丰)이 외식 배달업계에 진출한다고 11일 신경보(新京报)가 전했습니다. 쑨펑은 '펑스(丰食)'라는 미니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기존 메이퇀(美团), 어러머(饿了么)로 대표되는 중국 배달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했지만 쑨펑측은 “기업 단체 주문이 주요 타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지난달 말 쑨펑은 택배 보관함인 '펑차오(蜂巢)'를 유료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밝혀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며 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4. 中 코로나 진정세에 부동산도 들썩들썩
코로나가 최악을 지나 진정세에 들어서면서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난징 등 도시들의 부동산시장도 잇달아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상하이는 신규 아파트 거래량이 최근 3년간 최고치를 갱신했고 특히 고급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고 11일 텅신뉴스(腾讯新闻)이 전했습니다. 5.1연휴가 시작되면서 1선, 2선 도시들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고 베이징, 항저우, 난징 등 3개 도시는 지난해에 비해 거래량이 각각 505%, 227%, 139% 급증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고 주택의 경우 거래량 급증에도 매물이 쌓여있어 중고 주택 시장 회복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5. 中 신규 확진자 1명…치료 중인 환자는 100명대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5월 11일 0시-24시까지 중국 내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명에 그쳤습니다. 무증상 감염자는 15명으로 모두 본토 감염자였습니다. 11일 24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15명이며 무증상 감염자는 760명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1일 추가 사망자는 없었고 의심환자도 상하이 1명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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