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약 4만 명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淘宝)에서 창업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전담망(前瞻网)은 13일 열린 타오바오상가대회에서 타오바오 행정책임자 장카이푸(张凯夫)가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타오바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연 수입 100만 위안(1억 7300만원) 이상을 기록한 타오바오의 새로운 상인은 15만 명에 이른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기존 오프라인 매장이 대거 타오바오에 입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방역 기간 타오바오에 신규 입점한 매장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00%나 급증했다.
또, 최근 3개월간 타오바오를 통해 국내 판매를 시작한 해외 무역 기업의 수는 지난해보다 160% 증가했다.
타오바오는 상반기 최대 쇼핑 페스티벌인 618 이전에 타오바오박람회를 개최해 다수의 해외 무역 기업 등이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