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9월로 연기된 SIAL박람회 온라인 활용 110만달러 수출상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5월에서 9월로 연기된 SIAL 식품박람회 한국관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 5월 13~14일 2일간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SIAL 식품박람회 참가 이래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한 상담을 진행해 총 11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상하이•화동지역 21개 바이어와 한국 수출업체 43개가 참여한 이번 상담회는 바이어는 중국에서, 수출업체는 한국에서, 통역은 aT 나주 본사에서 3자가 각각 모바일을 통해 접속해 진행됐다. 상품설명, 통역, 상품에 대한 질의응답 등의 형식으로, 상담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종 설명자료와 샘플을 사전에 바이어에게 전달해 이해도를 높였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형태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박람회, 상담회 등도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활용해 진행함으로써 코로나 전염에 대한 우려를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박성국 aT 상하이 지사장은 “코로나 이후 언택트, 온라인 구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를 따라 잡느냐 마느냐가 향후 중국시장 확대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현지 실정을 반영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2019 SIAL 식품박람회 한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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