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5월 18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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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교육부, 대입 실기∙재수 학원 우선 개원 고려
코로나19 사태로 무기한 휴원에 들어간 보습 학원의 개원 일정에 대해 중국 교육부가 입을 열었습니다. 15일 앙시망(央视网)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열린 교육부 기자회견에서 뤼위강(吕玉刚) 교육부 기초교육부 국장이 예술 대학 실기를 준비하는 고3 학생, 대입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재수생의 보습 학원 개원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중국 각지의 중3, 고3학생이 개학을 한 반면 대입 수능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재수생들의 보습 학원 재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질문에 따른 대답입니다.
2. 中 인민은행 세 번째 지준율 인하…34조원 유동성 공급
중국 인민은행이 코로나19 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15일 중소형 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RRR)을 0.5% 추가 인하해 2000억 위안(34조 5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15일 중신경위(中新经纬)에 따르면,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달 3일 도시 상업 은행을 대상으로 4월 15일, 5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0.5%의 지준율을 인하해 시장에 4000억 위안(70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인민은행은 연내 이미 두 차례 지준율 인하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지난 1월 6일 지준율 0.5% 인하로 8000억 위안(138조 2600억원)을 시장에 푼 데 이어 3월 16일 5500억 위안(95조 510억원)을 추가해 총 1조 3500억 위안(233조 311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3. 보이콧 맞은 펑차오 결국 ‘백기’…앞으로 한달은 ‘무료’
최근 유료화로 전환하려다 보이콧 역풍을 맞은 스마트 택배 보관함 펑차오(丰巢)가 결국 무료 사용 기한을 한달 연장키로 결정했습니다. 15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15일 펑차오는 상하이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향후 한달간 무료 사용 기한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료화가 가장 먼저 적용될 곳은 펑차오 택배 보관함을 처음으로 보이콧한 중환화위안(中环花苑) 단지입니다. 단, 한달 후 무료 사용이 계속 가능할지, 다시 유료화로 전환될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앞서 상하이시 우정관리국은 14일 매체 인터뷰에서 “펑차오 측에 비용 관련 정책을 조정해줄 것을 요구했다”며 유료화 논란을 잠재우려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상하이, 초등저학년•유치원 등교 일정 발표
16일 상하이시 교육국은 위챗 공중계정을 통해 초등학교 1, 2, 3학년생 등교와 유치원 개원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6월2일(화)부터 등교가 가능합니다. 온라인 수업은 이번 학기 말까지 유지되하며 학생이 원한다면 학교에 보고 후 자택 온라인 수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상하이 모든 공립유치원은 6월2일 개원하며 사립유치원은 6월2일부터 관할 교육국의 동의를 거쳐 자체적으로 개원 시기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생 등원 여부는 학부모가 결정하며 등원를 하지 않더라도 결원처리 하지 않고 자리를 남겨 놓도록 했습니다.
5. 中 도시 근로자 급여 안정적 성장... 정보•소프트웨어 연봉 최고
지난해 도시 근로자들의 평균 급여가 발표됐다고 18일 인민일보 해외판이 보도했습니다. 중국통계국이 도시 비(非) 개인기업, 개인기업, 규모이상 기업 등 3가지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규모이상 기업 근로자들의 평균 급여는 7만 5229위안(1299만원)으로 전해에 비해 10% 증가했고 비 개인기업 근로자들의 평균 급여는 9만 501위안(1563만원)으로 그 전해에 비해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도시 개인개업의 근로자 평균 급여는 전해에 비해 5.2% 증가한 5만 3604위안(925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정보,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서비스의 급여가 가장 높았고 금융, 과학연구 및 기술서비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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