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교육 당국은 성년 대상 과외학원에 이어 미성년자 대상 과외 학원 개원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18일부터 일부 교육 기관들에 조건부로 수업 재개를 허락한 데 이어 오는 6월 2일부터는 수업 재개 범위를 '미성년자'와 '조기교육' 등으로 크게 확대했다.
18일 상하이시 위챗 공식계정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미성년자 대상 실내 교습, 탁아, 영유아 대상 등의 학원(밀폐 공간 제외)은 관련 부처가 요구하는 방역 기준에 부합하고 검사를 통과하면 6월2일(화)부터 오프라인 수업이 가능하다.
검사를 통과한 학원들은 정보공시 QR코드(信息公示二维码)를 발급받아 부착해 놓아야 한다. 정보 공시 QR코드를 발급받지 못한 학원은 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할 수 없다.
또한 미성년자 대상 학원들은 학생들에 대해 더 세분화된 방역 방안을 마련해 적합한 물자와 설비를 선택하고 방역 교육과 응급 상황 대비 훈련을 통해 건강과 안전을 지키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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