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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미성년자 대상 과외 학원 6월 2일부터 수업 재개

[2020-05-18, 18:26:23]

상하이가 18일부터 일부 교육 기관들에 조건부로 수업 재개를 허락한 데 이어 오는 6월 2일부터는 수업 재개 범위를 '미성년자'와 '조기교육' 등으로 크게 확대했다.


상하이교육위원회는 18일 "코로나 역병통제 상황을 감안해 밀폐된 공간을 제외한 미성년자 대상 실내 교육, 영유아 조기교육 서비스, 위탁보육 서비스 등 기관에 대해 6월 2일부터 영업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교육기관들은 사전에 관련 부처에 등록 후 검사에 합격해야 2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검사에 합격한 교육 기관에는 정보 공시 QR코드(信息公示二维码)가 발급되며 이 코드를 눈에 띄는 곳에 부착해 수시로 관리감독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정보 공시 QR코드를 발급받지 못한 기관들은 수업을 재개할 수 없다.


교육부는 또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프라인 교육 기관들에 대해 서비스 대상의 특징에 맞게 세분화 한 합리적인 조치로 방역 교육과 응급훈련을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상하이시 교육위원회는 지난 15일 학원들의 18세 이상 성인 대상 오프라인 수업과 실외에서 진행하는 미성년자 대상 수업 재개를 5월18일부터 조건부 허가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클릭!! 학원 정보공시 QR코드(信息公示二维码) 취득을 위한 등록 사이트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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