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5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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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코로나19로 경제성장률 목표 제시 無…민생 안정 ‘우선’
22일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정부 공작보고에서 여러가지 불확실성때문에 올해 중국은 경제 성장률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성장률보다 취업 보장, 기본 민생 보장, 빈곤 퇴치를 주요 과제로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올해 일부 조정된 경제∙사회적 발전 목표는 △도시 신규 일자리 900만 개 이상 창출 △도시 조사 실업률 6% 내외, 도시 등기 실업률 5.5% 내외 △주민 소비 가격 증가 폭 3.5% 이상 △주민 소득 성장과 경제 성장 일치 △현행 기준 농촌 빈곤 인구 및 빈곤 지역 완전 퇴치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 및 주요 오염 물질 배출량 감소 및 ‘십삼오(十三五, 제13차 5개년 계획)’ 목표 완수 등입니다.
2. 中 코로나19, 확진자·무증상자 모두 증가세
25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는 24일 0시-24시를 기준으로 중국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4일 24시를 기점으로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83명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사망자와 유증상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무증상 감염자는 크게 증가했습니다. 24일 하루에만 전국 31개 성에서 40명의 무증상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이 중 2명만 해외에서 유입되었고 나머지 모두 본토에서 발생한 셈입니다. 현재까지 396명의 무증상자에 대해 의학 관찰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3. 메이퇀∙어러머 상하이에 ‘음식 보관함’ 설치…보온∙소독도 OK
중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团)과 어러머(饿了么)가 상하이에 ‘배달 음식 보관함’을 설치했다고 2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최근 상하이의 일부 오피스 빌딩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위해 ‘스마트 배달 음식 보관함’이 마련되었습니다. 배달원은 고객과 직접 만나지 않아도 되고 해당 보관함 자체가 보온/소독 기능이 있어 코로나19 감염은 물론 음식이 상할 염려가 없습니다. 어러머는 앞으로 상하이에만 1000여 대, 전국적으로 3000대의 보관함을 설치할 계획이며 메이퇀 역시 약 1000대의 보관함을 전국적으로 설치할 방침입니다.
4. 28년 전에 집 산 사실 ‘깜빡’한 中 여성, 결말은?
22일 푸저우신문망(福州新闻网)은 28년 전 33만 위안(5700만원)을 주고 선전의 144평방미터 주택을 구매한 사실을 잊고 살았던 장(张) 씨가 현 가치 600만 위안(10억 3600만원)의 집을 되찾은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장씨가 부동산 등기증을 받으러 가자 자신이 소유자라고 주장하는 실 거주자가 등장했습니다. 린 씨는 과거 20만 위안에 해당 주택을 구입했다고 주장했지만 관련 자료가 불분명하자 이제는 부동산 중개 사기를 당했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그러나 장 씨는 모든 부동산 거래 내역이 존재해 부동산 등기증을 받았고 린 씨는 다음달 6일까지 집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5. 쑤저우, 세계적인 의료 산업 단지 조성
중국 쑤저우(苏州)시에 초대형 의료 산업 단지가 조성되었다고 22일 중국상무신문망(中国商务新闻网)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쑤저우고신구(苏州高新区)의 쑤저우과기성(苏州科技城)내에 건축 면적만 28만 4000평방미터 규모의 장쑤 의료기기 과학기술 산업단지가 들어섰습니다. 체외 진단, 의료용 바이오 소재 등 첨단 의료기기 회사 25곳이 먼저 입주했고 총 투자금액만 20억 위안이 넘고 2025년 800억 위안, 2030년 2000억 위안 산업 규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헝루이의료(恒瑞医疗), 세계 8위 체외진단회사인 비오메리(bioMerieux)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이 산업단지 전체에 입주한 300개 의료 기업들의 보유 특허만 1064개, FDA 인증 37개, CE 인증만 166개에 달해 앞으로 혁신성, 자금, 인재, 자원 지원을 통해 국내외 의료기업들의 성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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