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618쇼핑축제'를 앞두고 예열에 들어갔다.
25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보도에 따르면 티몰(天猫)은 25일 618쇼핑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이날 새벽 0시부터 제품 예매를 시작했다. 소비자들은 그동안 눈여겨 봐온 상품들을 미리 예매 후 6월 1일부터 구입할 수 있게 된다.
618쇼핑축제는 5월말 예열을 시작으로 통상적으로 6월 1~18일까지 축제기간이며 19일~21일을 축제 연장기간으로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소비가 크게 위축된 올해는 과거보다 더욱 파격적인 행사들로 소비자들의 돈지갑을 열게 한다. 티몰은 각 지방정부, 상가 등과 손을 잡고 무려 100억위안(1조 7325억 원)에 달하는 현금 대용 소비쿠폰을 뿌린다.
티몰측은 "소비쿠폰과 구매보조 이벤트에 참여하는 소비자, 행사 지속시간, 참여 브랜드 등이 모두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쿠폰 사용 문턱도 올해처럼 낮아보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올 티몰618 이벤트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1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배나 늘어난 것이다. 할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제품은 1000만여 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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