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5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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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이퇀, 중국 3대 인터넷 기업으로 도약
26일 뇌제망(雷帝网)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메이퇀덴핑의 주가가 10% 넘게 급등해 시총 8012억 홍콩달러(1033억 달러)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텐센트, 알리바바에 이어 세번째로 시총 1000억 달러의 인터넷 기업이 되었음을 뜻합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력 사업인 외식 배달과 관광사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적자가 지난해 13억 위안에서 17억 1500만 위안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현재 코로나 이전의 90% 수준까지 외식 주문량이 회복되어 2025년에는 하루 1억건 배송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 이케아, 상하이에 中 최초 ‘도심 매장’ 오픈
스웨덴의 조립식 가구 생활용품 브랜드인 이케아(IKEA, 宜家)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상하이 신규점 오픈을 준비 중입니다. 26일 상하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상하이와우(Shanghaiwow)에 따르면 이케아가 중국 최초의 도심점을 상하이에서 선보입니다. 명품 쇼핑의 중심인 난징시루(南京西路)에 3층, 3000평 규모로 들어서는 이번 도심 이케아는 지하철 2개 노선이 인접해 있고 3층에 푸드코트와 여유 공간을 단독으로 마련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의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3. 中 위챗에서 ‘무료 증정’ 사기 기승
26일 도시보(都市报)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위챗 친구 추가 후 모멘트에 광고를 공유하면 무료로 상품을 증정한다는 형태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모멘트에 광고를 공유하면 1.5kg 체리를 무료 증정한다는 말만 믿고 눌렀지만 엉뚱한 단체방에 초대되어 소액 투자를 요구받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직접적인 금전을 요구하거나 신상정보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까지 신고된 건수만 1만 6904건으로 피해 금액은 1인당 평균 30만원 정도였습니다.
4. 상하이에서 현실판 '기생충'?
영화 '기생충'의 현실판과 같은 일이 상하이에서 발생했습니다. 24일 간간신문(看看新闻)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주민 장 씨는 최근 2년간 공실이었던 자신 소유 별장에서 갑자기 전기 고지서가 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오랜만에 별장을 찾으니 누군가 머문 흔적이 역력했고 컴퓨터와 기념 화폐 등 3만 위안(518만원) 상당의 물건도 사라졌습니다. 확인한 결과 3월 말 일자리를 잃은 한 남성이 오랫동안 비어있던 옆집에 몰래 숨어들었고 그때부터 자신의 집 인 것처럼 살면서 물건들도 팔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남성은 불법 가택 침입 및 절도죄로 경찰에 송치되었습니다.
5. 우한 주민 전원 코로나 검사... 무증상 189명 발견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인 우한(武汉)에서 10일동안 무증상 감염자가 189명 발견됐다고 26일 건강시보(健康时报)가 전했습니다. 5월 14~23일 657만 4000여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마쳤고 10만명 중 2.87명 꼴로 무증상 감염자인 셈입니다. 중국질병통제센터 우준유(吴尊友) 전문가는 "무증상자의 코로나 전파력은 확진자의 3분의 1정도"라며 "코로나 확산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말했고 중국예방의학회는 “우한의 전체 시민 검사는 다른 나라에서도 참고할 만 한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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