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상반기 시험 취소에 따른 조치
SAT 시험 주관사인 칼리지보드가 9월에 New SAT 시험 일정을 추가한 데 이어, 11월에 SAT 2 Subject 시험을 추가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SAT 3월, 5월, 6월 시험이 취소된 데에 따른 조치다.
이로써 올해 NEW SAT 시험 일정은 올해 8월 29일, 9월 26일, 10월 3일, 12월 5일 치러진다. 또 SAT 2 Subject 시험 일정은 올해 8월 29일, 10월 3일, 11월 7일, 12월 5일로 올해 각각 4회 시험 기회가 주어진다. 내년 NEW SAT 시험은 3월과 5월, SAT 2 Subject 시험은 5월과 6월에 있을 예정이다.
아이비 에듀케이션은 “2020~2021년 NEW SAT, SAT2 Subject 각각 6회 시험이 치러진다. 시험 기간에 맞춰 학습 계획을 세워, 각각 세 차례 응시할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또한 당초 2019년 SAT2 시험은 5월, 6월, 10월, 11월(랭귀지), 12월로 예정됐다. 그런데 2020년부터 시험일정이 개편되면서 8월 시험이 생기고 11월 시험이 없어졌다. 이로 인해 랭귀지 시험이 5월 시행으로 바뀌면서 2021년부터 적용하기로 됐다.
결국 2020시험 일정은 5월, 6월, 8월, 10월, 12월이지만 랭귀지 시험이 없어졌고, 2021년부터 시행하게 되면서, 지난해 11월에 학생들이 대거 랭귀지 시험을 치렀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최근 11월 시험이 추가되면서 대학 입시에 영향이 있으니 11월 추가 시험에 랭귀지도 포함하게 된 것.
아이비 에듀케이션은 “내년 5월까지 SAT 2 랭귀지 시험을 기다렸던 수험생들은 11월에도 가능해졌으므로 미리 준비해서 반드시 응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칼리지보드는 이번 발표에서 온라인시험에 대한 언급은 별도로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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