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차 업체 디디(滴滴)가 6월 29일까지 15억 위안(2,567억 2,500만 원)어치의 소비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2일 텅쉰신문(腾讯新闻) 보도에 따르면, 디디는 2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15억 위안 상당의 소비쿠폰을 단계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사용자들은 위챗에서 '디디추싱(滴滴出行)' 공공계정 또는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出发,告白我的城' 이벤트에 참여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첫 단계에서 제공하게 되는 것은 50% 할인쿠폰으로, 최대 액면가는 15위안이다. 칭쥐단처(青桔单车) 공유자전거에도 5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매일 제공되는 쿠폰은 100만장이다. 50% 할인 쿠폰 사용 후에는 일주일에 1회씩 12~42%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디디측은 "코로나 통제로 출근이나 레저오락 등 일상생활이 회복되면서 공유차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소비쿠폰 발행을 통해 이용자들의 외출, 교통비 부담도 줄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디디는 허베이, 샤먼, 창춘, 충칭, 난징, 칭다오 등 지역에도 소비쿠폰을 제공키로 했다. 소비쿠폰은 경제용, 호화용, 전문용 등 디디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 차량들에 적용된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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