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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날개 단 '하이난' 건설... 2025년 자유무역항•여행쇼핑 센터로

[2020-06-11, 11:48:06]

중국은 지금… 2020년 6월 1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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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개 단 '하이난' 건설... 2025년 자유 무역항•여행쇼핑 센터로
중국이 하이난성(海南省)을 세계적인 자유무역항으로 건설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지난 8일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발전개혁위원회는 2025년까지 네거티브리스트 제정을 포함한 제반 작업들을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하이난다오는 하나의 독자적 형태의 자유무역지역으로서, 나라 안에서도 하이난다오 출입은 '출입국'이나 마찬가지인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무역항으로 거듭나게 되면 하이난다오를 통한 운송은 ‘수출입’이 되는 것이고 해외에서 하이난다오에 들어오는 화물은 무관세를 적용 받게 됩니다. 중국 정부는 홍콩의 무관세 자유 무역항, 금융허브를 따라잡기 위해 무관세로 물품 가격을 낮추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2. 中 신규 확진 11명... 상하이 6명
11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10일 0시-24시 사이에 총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로 상하이에서 절반 이상인 6명, 광동성 3명, 텐진 1명, 푸젠 1명입니다. 10일 24시를 기준으로 전국 31개 성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62명으로 이 중 61명이 해외에서 유입되었습니다. 이날 31개 성 전역에서 확인된 무증상 감염자는 4명이며 이 중 3명이 해외에서 유입되었고 1명이 당일 확진자로 전환되었습니다. 31개 성 전역에서 확인된 무증상 감염자는 4명이며 이 중 3명이 해외에서 유입되었습니다.


3. 中 인재 유치 위해 대규모 주택 보조금 지원…최고 13억원
11일 중신경위(中新经纬) 보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정저우, 난닝 등 전국적으로 부동산 구매 보조 정책을 조정했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소 30개 지역에서 부동산 구매 보조 정책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중 6개 지역의 보조금은 100만 위안이 넘었습니다. 일찍이 지난 2월 항저우에서는 코로나19 전염병 관련 인재를 인재를 4단계로 분류했고 가장 높은 A등급 인재의 경우 최고 800만 위안(약 13억원)의 주택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난징과 장쑤성에도 각각 최대 300만 위안, 500만 위안의 주택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이 외에도 구이린시에서는 방역 1선 의료진에 대해 2020년 신규 구입 부동산 취득세 100%를 지원합니다. 그러나 올 초 비슷한 정책을 내놨던 지역들은 결국 이후에 정책을 철회해 과열된 인재 유치 경쟁으로 지원책이 남발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4. 5월 소비자물가 2%대 회귀... 통화정책 완화
지난 5월 소비자물가(CPI)가 동기대비 2.4% 오르며 2%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달대비 0.9%P 하락한 것으로, 8개월만에 '2%대'로 회귀한 것이라고 10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공업품 출하가격(ppi)은 동기대비 3.7% 하락하며 전달대비 하락폭을 0.6%p 늘렸습니다. 민성증권(民生证券) 꾸양카이(顾洋恺) 애널리스트는 "CPI가 2% 구간에 들어서며 통화정책도 느슨해 질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대부분 경제전문가들은 감염병의 세계적 전파로 대외수요가 줄어들면서 단기내 PPI의 상승은 어렵고 3분기 이후 바닥을 치고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5. 우한 "무증상감염자 전염성 없어" 300명 샘플 모두 '음성'
우한이 300명의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바이러스 배양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은 지난달 14~6월 1일 코로나 집중검사에서 발견된 300명의 무증상감염자로부터 채취한 샘플에서 바이러스를 분리 배양한 결과, 300개 샘플에서 모두 '활성화된 바이러스'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증상 감염자의 샘플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해내지 못했다는 것은 샘플 중 바이러스 함량이 낮거나 또는 질병을 일으킬만한 '활성화된 바이러스'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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