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중국 100대 주요도시의 신규 분양아파트 가격이 동기대비 일제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가 보도했다.
중국지수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중국 100개 도시의 신규 분양 아파트 평균가격은 평방미터당 1만 5461위안으로, 전달대비 0.53% 상승했다. 이는 그 전달에 비해 0.22%p 확대된 것이다.
100대 도시 가운데서 77개 도시의 분양가격이 전달에 비해 오른 것으로 나타나고 23개 도시는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00대 도시 집값은 동기대비 3.16%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름폭도 지난달에 비해 0.17%p 확대됐다.
이밖에 중고주택 가격도 전달대비 0.30% 오른 1만 5301위안이었다. 중고주택 가격 면에서는 69개 도시의 집값이 오르고 30개 도시는 내렸으며 1개 도시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00대 도시의 중고주택 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3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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