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방송, 광고, 1인 미디어, 디지털 컨텐츠 등
5주간 10강 모두 대면 강의, 7월 15일까지 신청 접수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신나야 할 방학, 아이들은 상하이에 갇혔다. 코로나19로 한국과 해외는 물론, 중국 내 여행도 편치 않다. 이렇게 방학을 상하이에 보내는 학생들이 역대급으로 많은 해가 됐다. 상하이에 남게 된 아이들은 학원 외 참여할만한 특별한 이벤트가 많지 않다. 한국처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아니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가운데 아이들이 대거 상하이에 남게 된 상황이다.
상하이저널은 중국에서 여름방학을 보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미디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 관련 학과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과 함께 ‘주니어 미디어스쿨’을 연다. 미디어 관련 종사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듣고 그들의 직업세계를 들여다 본다.
신문, 방송, 광고 등 기존 미디어분야 외에도 1인 미디어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파워블로거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디지털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분야와 웹툰 작가의 생생한 경험도 듣는다. 또한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자로서 미디어를 어떻게 대할 것인지, 청소년들을 위한 ‘슬기로운 SNS 생활’에 대한 강연도 준비했다. 모든 강연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대면 강연으로 진행된다.
‘제1회 상하이 주니어 미디어스쿨’은 7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5주간 10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7월 15일(수)까지 위챗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하이저널은 이 밖에도 주니어저널 기자체험단(여름방학 특집호), 주니어 IT스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 나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만드는 시간, 코로나19가 선물한 특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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