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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역시’ 저우제룬, 온라인 생방송에 6800만 명 시청

[2020-07-27, 11:41:33]

중국은 지금… 2020년 7월 2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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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시’ 저우제룬, 온라인 생방송에 6800만 명 시청
26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26일 저녁 8시 30분 온라인 플랫폼인 콰이셔우(快手)에 저우제룬(周杰伦)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방송 시작 30분 전부터 해당 플랫폼의 접속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송 시작 10분 만에 접속자는 4260만 돌파, 30분 동안 총 6800만 명이 접속했습니다. 6월 1일 콰이셔우 계정 개설 당시 구독자 1000만 명 돌파 시 생방송 출연을 공약으로 내 세웠고 실제로 사흘 만에 1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래 대신 그동안 갈고 닦은 마술 실력을 뽐냈고 유명 피아니스트 랑랑(郎朗) 등 유명 인사들까지 저우제룬의 생방송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져 그의 ‘화제성’을 과시했습니다.

 

2. 알리바바 마윈, 인도서 직원 부당해고 혐의로 ‘소환’
중국과 인도간의 국경 분쟁이 심화된 가운데 그 불똥이 다름아닌 알리바바로 튀었습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뉴델리의 한 가정법원에서 알리바바 산하의 UC웹 전(前) 직원 푸시판드라 싱 파르마르(Pushpandra Singh Parmar)가 알리바바를 부당 해고로 고소했습니다. 그는 회사 앱의 콘텐츠 검열과 가짜 뉴스에 대해 항의한 뒤 해고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은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马云)을 비롯해 십여 명의 고위 관계자에 29일 변호사와 함께 법정에 출두할 것을 명령했습니다만 중국 외교부를 포함해 알리바바측도 이에 대한 대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UC 앱이 인도 정부가 발표한 금지 대상에 포함되었고 이번 소송 건 역시 UC앱이 금지 대상에 포함된 이후 공개되어 중국과 인도 분쟁에 알리바바가 희생양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3. 中 본토 코로나 확진자 57명 무더기… 무증상자 44명
중국이 또 다시 본토 확진자가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7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7월 26일 0시-24시 동안 전국 31개 성에서 신규 확진자 61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중 해외 유입 사례는 4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57명이 모두 본토에서 발생했다. 본토 확진자 57명 중 41명은 신장(新疆), 랴오닝 다렌 14명, 지린 2명 등입니다. 26일 24시 기준 중국 전역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339명으로 이 중 해외 유입 환자는 80명입니다. 이외에도 이날 하루 전국에서 확인된 무증상 감염자만 44명에 달했습니다.


4. 中 라면 아프리카서 ‘인기’…우렁이국수 수출량 8배 급증
코로나19 사태로 세계적으로 외식을 꺼리는 문화가 나타나면서 중국 라면과 뤄쓰펀(螺蛳粉, 우렁이 국수) 수출량이 폭증하고 있다고 24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습니다. 올 상반기 중국 라면을 구매한 해외 구매자 수는 전년대비 106% 급증했고 아프리카의 경우 중국 라면은 ‘경화(硬通货, 언제든지 금이나 화폐로 바꿀 수 있는 화폐)’로 취급 받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광시 류저우(柳州)시 지역의 뤄쓰펀 포장 제품의 총 생산액은 49.8억 위안(8526억원)에 달했고 같은 기간 수출액은 지난해 보다 8배에 증가했습니다.


5. 中 ‘눈에는 눈’ 주중 미국 청두 총영사관 폐쇄 통보
24일 인민일보(人民日报)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24일 오전 주중 미국 대사관에 주중 미국 청두 총영사관의 설립과 운영 허가를 철회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1일 미국이 일방적으로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를 결정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외교부는 미국이 국제법, 미∙중 영사 조약 관련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해 양국 관계를 크게 훼손시켰다며 현재 국면은 결코 중국이 원하던 상황이 아니라며 모든 책임은 철저히 미국 측에 있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주중 미국 청두 총영사관은 현지시간 27일 오전 10시면 폐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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