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이틀 연속 100명 넘어... 다롄 '진정세'

[2020-07-30, 14:08:57]

29일 중국 전체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 환자는 105명으로 이틀째 1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30일 신문신보(新闻晨报) 보도에 따르면, 105명 중 102명이 본토 확진자이고 3명은 해외유입이다. 본토 확진자 가운데서 신장이 96명으로 가장 많고 랴오닝성 5명, 베이징 1명 등이다.


한편, 베이징과 랴오닝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다롄(大连)과 관련된 확진자들이다. 지난 22일 다롄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52명으로 이 중 30명이 다렌카이양해산물회사(大连凯洋海鲜公司) 직원들이고 9명은 밀접 접촉자들로 확인됐다. 이밖에 9명은 인근 주민, 4명은 확진자 또는 무증상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이다.


100여일동안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던 다롄에서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게 된 것에 대해 중국질변센터 유행병리학 우준유(吴尊友) 전문가는 '외부 유입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베이징신파디시장에서 발생한 코로나사태의 연장선이 아니라 수입된 해산물의 오염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또, 베이징과 다롄에서 재발한 코로나19 사태 모두 '해산물' 가공이거나 판매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우준유 전문가는 "(코로나가)우한 화난해산물시장, 베이징신파디시장, 그리고 다롄의 해산물 관련 회사 등 모두 해산물과 관련됐다"면서 "습기가 많은 저온환경은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하고 소멸이 쉽지 않기 때문에 감염, 전파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에 발생한 다롄의 코로나사태는 7월 24일 정점을 찍었다"면서 "초기 대응이 빨랐기 때문에 빨리 잡혔고 그만큼 지역 감염의 위험도 낮다"고 말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3.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4.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5.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6.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7.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8.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9.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10.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경제

  1.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2.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3.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6.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7.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8.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9.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10.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3.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4.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5.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6.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7.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8.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3.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2.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