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8월 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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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웨이, 억대 초봉 ‘천재소년’ 2명 영입…출신대학 화제
중국 IT 기업 화웨이가 젊은 인재 육성 프로젝트인 ‘천재소년(天才少年)’에서 2명의 젊은 인재를 영입해 화제입니다. 두 명의 인재는 모두 ‘화중과기대학’ 컴퓨터 전공 박사학위를 받아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장강일보에 따르면, 올해 장지(张霁)와 샤오팅(姚婷) 화웨이 '천재소년’의 주인공으로 지목됐습니다. 특히 장 군은 연봉 201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억 4000만 위안을 초봉으로 받게 됐습니다. 화웨이의 천재소년 프로젝트는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이 서바이벌식 채용방식을 통한 인재 영입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이력서, 필기시험, 1차 면접, 팀장 면접, 임원진 면접, 회장 면접, HR면접 7단계 검증을 통과해야 하며 모든 과정에서는 한 차례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고 알려졌습니다.
2. 中 신규 확진 27명…신장서만 22명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30일까지 사흘간 세 자릿수를 기록한 뒤 나흘간 두 자릿수로 내려와 다시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본토 22명, 해외 유입 5명입니다. 이날 본토 확진자는 모두 신장 우루무치시에서 나왔습니다. 신장 지역은 지난 16일 우루무치에서 감염 경로 불명의 ‘깜깜이 환자’가 처음 발생한 뒤 약 20일 만에 누적 확진 6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날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4634명을 유지했습니다. 4일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 4491명입니다. 한편, 같은 날 무증상 감염자도 24명 발생해 중국 내 무증상 감염자 수는 272명이 됐습니다.
3. 中 대도시 임대료 4개월 연속 하락…상하이는 소폭 성장
중국 대도시의 평균 임대료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일 중신경위는 주거자오팡(诸葛找房) 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2020년 7월 전국 대도시 평균 임대료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달 전국 대도시 평균 임대료가 평방미터당 43.25위안(7400원)으로 전월 대비 0.39%, 전년 대비 2.33% 감소하면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도시로는 하이난 싼야(三亚)가 전년 대비 무려 18.87% 떨어졌습니다. 이는 임대 시장이 취업, 소득 상황과 관련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하이난 싼야는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로 코로나19에 직격타를 입었습니다. 반면 상하이 7월 평균 임대료는 전월 대비 1.16%, 전년 대비 4.25% 상승하면서 1선 도시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한 도시로 꼽혔습니다.
4. 中 7월 자동차 매출 전년 대비 15% 상승
중국자동차협회가 지난달 중국 자동차 산업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4일 중국증권망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06만 대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했으나 전월보다는 9.6% 하락했습니다. 차량 종류 별로 보면, 승용차 판매량이 5.3% 상승했고 트럭, 9인승 이상의 상업용 자동차 판매량은 59.6% 급증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으로 보면, 총 1234만 대로 전년 대비 12.7% 하락했습니다. 차량 종류 별로는 승용차는 18.6% 하락한 반면 상용차는 1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뮬란’ 북미지역 영화관 개봉 포기…디즈니+로 공개
중국 유명 배우 유역비, 공리, 견자단, 이연결 등이 총출동해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디즈니 실사판 영화 ‘뮬란’의 북미 지역 극장 개봉이 끝내 무산됐습니다. 코로나19로 세계 극장 문이 굳게 닫힌 탓입니다. 5일 신랑오락에 따르면, 영화 ‘뮬란’은 오는 9월 4일 디즈니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29.99달러(3만 6000원)에 유료 공개될 예정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영화관 업무 재개가 되지 않고 있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및 다수 유럽 국가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단, 현재 영화관 상영이 재개된 중국, 한국 등 일부 국가와 디즈니+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지 않은 지역에서는 예정대로 극장 개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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