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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中 네이멍구서 올해 첫 흑사병 사망자 발생

[2020-08-07, 11:34:36]

중국은 지금… 2020년 8월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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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네이멍구서 올해 첫 흑사병 사망자 발생
중국 네이멍구 바오터우(包头)시에서 올해 첫 흑사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6일 바오터우시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2일 사망한 환자의 비 인두 면봉 PCR 핵산 검사에서 양성을 보여 검사를 진행한 결과, 흑사병 유전자 염기 서열에 부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현지 질병당국은 해당 환자를 장형 흑사병으로 진단하고 순환계 장애로 인한 사망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현재 네이멍구에는 흑사병 관련 밀접 접촉자 9명, 밀접 접촉자의 접촉자 26명 등 총 35명이 격리 중에 있습니다. 이들은 흑사병 핵산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으며 현재까지 이상 증상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네이멍구는 6일 사망자가 발생한 다마오치(达茂旗) 지역에 ‘비교적 심각 단계’인 흑사병 경보 3급을 발령하고 올해 연말까지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2. 美 ‘클린 네트워크’로 중국 IT기업 저격…화웨이∙알리바바∙텐센트 지목
미국의 ‘클린 네트워크(The Clean Network)’ 프로젝트 출범으로 화웨이, 틱톡에 이어 모든 중국 IT 기업이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제재 대상으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6일 재신망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간으로 5일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중국 등 악의적인 이들로부터 미국 시민의 개인 정보와 기업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겠다는 내용의 ‘클린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클린 네트워크 프로젝트는 구체적으로 미국의 운영 프로그램, 앱스토어, 앱, 클라우드, 케이블 등 다섯 분야의 기업이 신뢰할 수 없는 중국 업체와의 거래를 끊게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폼페이오는 “미국은 전세계 정부 및 산업 동맹국에게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에 대해 “미국은 스스로 진흙으로 오염된 국가이기 때문에 ‘클린 국가 연맹’을 만들 자격조차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3. 中 신규 확진 37명…베이징 본토 확진 1명 발생
중국 신장 우루무치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에서도 본토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본토 27명, 해외 유입 10명입니다. 무증상 감염자도 14명 발생했습니다. 이날 본토 확진자는 신장 우루무치와 베이징에서 각각 26명, 1명이 나왔습니다. 신장 지역은 지난 16일 우루무치에서 감염 경로 불명의 ‘깜깜이 환자’가 발생한 뒤 약 20일 만에 누적 확진 643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신파디 수산물 시장발 집단 감염 사태 이후 본토 확진자 0명을 기록하고 있던 베이징에서도 다롄시 수산물 가공 업체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4. 인도, 샤오미∙바이두 中 어플 47개 추가 금지
인도가 지난 6월 위챗, 틱톡, QQ 등 59개 중국 어플을 금지한 데 이어 최근 추가로 47개 어플에 대한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7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이번에 인도 정부가 추가 금지한 어플은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 샤오미, 웨이보 등 47개입니다. 인도 정부는 앞서 인도 정보 기술법 제 69조 1항을 근거로 한 국가 보안상의 이유로 중국 어플 사용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금지된 어플 목록 중 샤오미 브라우저가 포함된 것에 대해 전문가 사이에서는 현재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인 샤오미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관영매체는 인도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제 발등을 찧는 행위”라며 “미국에 대한 기술 의존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5. 텐센트, ‘캠퍼스 인재’ 5000명 뽑는다…역대 최대 규모
텐센트가 오는 2021년 추계 신입사원 모집에 역대 최대 규모인 5000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7일 전담망에 따르면, 텐센트는 디지털 경제 및 산업 IT 인재 발굴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텐센트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채용 계획으로 지난해보다 42%나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취업생 5000명은 인터넷, 금융, 투자, 신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텐센트에 정식 채용되게 됩니다. 텐센트는 향후 다중 채널, 다중 섹션, 다양한 형식의 채용 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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