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상해화동한국IT기업협의회 주관
상하이 기업인 50명이 알라비바 항저우 본사를 탐방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와 상해화동한국IT기업협의회는 지난 4일 알리바바 항저우 본사 탐방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단은 한국상회와 IT협의회 임원, 상하이총영사관 영사, 재중 기업인과 교민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알리바바 항저우 세미나 참석에 앞서 알리바바 서계 캠퍼스 내부에 위치한 알리바바 홍보관과 알리바바 미래호텔(FlyZoo Hotel)을 참관했다.
IT 기업협의회에 따르면, 알리바바 창립 20년을 총망라한 역사와 지금까지 이룩한 다양한 신기술 등을 확인하고 인공지능(AI)과 로봇 서비스를 직접 접목시킨 호텔 서비스를 체험했다.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 대표로 참석한 리오 리우(Leo Liu)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홍콩•마카오 지역 본부장은 양측간의 적극적인 상호교류 모색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박병규 상해화동한국IT기업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IT 현황과 흐름에 대한 이해는 물론 서로간 의견 공유를 통해 향후 중국에 진출을 희망하거나 이미 중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기업인들이 중국 IT시장에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명쾌한 해답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IT기업협의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도입과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빅데이터, 온오프라인을 융합하는 신유통 기술에 대해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한중 IT 기술과 문화의 특징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후원한 AZ글로벌 신판수 대표는 “이번 방문과 세미나를 통해 한중 IT 업계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우호관계의 견고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동시에 ‘대륙의 스마트시티’라는 별칭답게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을 대표하는 신기술이 집약해 적극 도입하고 있는 항저우시와 그 중심에 서있는 알리바바의 저력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2013년 8월에 완공된 알리바바 서계(西溪) 캠퍼스에는 알리바바닷컴, 타오바오 등 계열사들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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