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8월 2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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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리바바,코로나19 전 수준 회복... 2분기 전년比 34%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가 지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보였습니다. 특히 알리바바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수수료, 고객 관리 수익은 이미 코로나19 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차이신에 따르면, 올 2분기 알리바바의 영업 소득은 1537억 위안(26조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순이익은 475억 9100만 위안(8조 1760억원)으로 124%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구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급증하면서 같은 기간 액티브 유저는 전년도 대비 6800만 명 증가했습니다. 한편, 이 같은 호실적에도 알리바바는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를 견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인도 지역의 UCWeb 및 기타 혁신 업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 中 신규 확진 22명…본토 5일 연속 ‘0’
중국 본토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일 연속 0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입니다. 지역 별로 보면 상하이 11명, 톈진 6명, 산동 3명, 장쑤 1명, 쓰촨 1명입니다. 무증상 감염자도 23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4634명을 유지했습니다. 20일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 49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9월 개학을 앞두고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는 음식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차가운 음식, 익히지 않은 날 음식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3. 하이디라오 장용 부부, 싱가포르 부호 1위 차지
중국 유명 훠궈(火锅) 체인 하이디라오(海底捞) 그룹 창시자 장용(张勇) 부부가 싱가포르 부호 1위에 올랐습니다. 21일 중신경위는 포브스아시아가 발표한 싱가포르 부호 순위에서 장용 부부가 몸값 190억 달러(22조 5100억원)로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최대 부호 상위 3명은 모두 중국 출신의 이민자입니다. 2위부터 3위는 순서대로 리시팅(李西廷) 마이루이의료(迈瑞医疗) 회장(178억 달러), 리샤오동(李小冬) 동하이(冬海) 그룹 창시자(71억 달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4. 中 위건위, 코로나 발병 5일째 감염성 가장 ‘강력’
중국 위생건강위원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일 북만신시각망에 따르면, 19일 위건위, 국가중의약관리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방안(시행 제8판)’에서 코로나19 발병 5일째가 감염성이 가장 강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이러스로 오염된 물건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감염원은 바이러스 감염 환자와 무증상 감염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기와 위생에 각별히 신경 쓰도록 당부했습니다. 퇴원 기준의 경우,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온 지 3일 이상,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고 영상학적으로 별다른 소견이 보이지 않고, 핵산 검사가 연속으로 양성으로 나온지 4주 이상이 된 사람으로 규정했습니다.
5. 상하이, 초∙중∙고∙대학교 개학 일정 발표
20일 상하이시 교육위윈회가 상하이 소재 대학교과 중등직업학교의 개학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하이 초중고 및 유치원, 대학교는 일제히 9월 1일 개학할 예정입니다.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개학 14일 전 상하이에서 14일간 자체 건강관찰을 실시해야 하며 중∙고위험지역에 머무는 인원들은 저위험지역으로 분류될 때까지 상하이로 복귀해서는 안 됩니다. 해외 입국자의 경우 코로나19 핵산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경우만 등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개학 후 교내 대규모 행사 개최는 금지되며 초∙중∙고교 학생은 밀집 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되지만 비밀집 공간, 체육 시간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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