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 학생기자들의 새로운 출발!”
상하이 여름보다 더 뜨거운 경쟁을 뚫고 드디어 22기 학생기자들이 뽑혔다. 2020년 8월 30일 지난 1년 동안 수고한 20기 학생기자들의 수료식과 22기 학생기자들의 발대식이 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개최됐다.
어느 해보다 불안하고 많은 일이 펼쳐지고 있는 2020년,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하이저널 학생기자의 시간은 흘러 20기 학생기자들의 수료식이 다가왔다. 코로나 와중에 마스크를 쓰고 다른 기수보다 늦게 합류해 우왕좌왕하던 21기를 잘 이끌어 주던 듬직한 선배님들의 떠남을 아쉬워하며 새로운 22기 학생기자들을 맞이하며 21기 학생 기자들은 무거운 책임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22기 학생기자에 선발된 학생은 강윤솔(상해중학 10), 김민서(상해한국학교 10), 나준열(상해한국학교 10), 박민채(상해한국학교 10), 손제희(콩코디아 11), 이나영(SAS 10), 좌예림(상해중학 11) 등 7명이다. 서류-기사작성-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22기 학생기자들은 각자 소감을 발표하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날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1년 간의 활동을 마치게 된 20기 학생기자 강동원(상해중학 11), 김동건(SAS 11), 박준용(상해한국학교 11), 이한승(SAS 12), 유영준(상해중학 12), 정윤서(상해한국학교 11) 학생은 지난 활동을 되짚어보며 후배 기자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이번에 1년 동안 가장 우수한 활동을 펼친 학생 한 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기자상’은 이한승 학생기자가 선정됐다. 이한승 학생은 감사를 표하며 “학생기자가 된 것만큼 끝까지 책임감을 느끼고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하고, “끝까지 성실하게 임하며 학업과 병행하는 것이 힘들더라도 초심을 잃지 말길 바란다”고 밝혔다.
발대식에 앞서 박승호 부사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생겨난 변화에 대한 설명과 교민사회에 학생의 신분으로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것에 대해 짧게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인 만큼 시기를 고려해 기사의 주제를 신중히 고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고수미 편집국장은 22기 학생기자 선발 방식과 20기 최우수 기자 선정 이유, 그리고 학생기자들의 성장에 대해 나누었다. 이어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볼 때의 그 마음을 그대로 1년간 놓지 말고 활동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수료식 개최 후 20기, 21기, 22기 학생기자들은 모두 9월 기획회의를 진행했다. 새로운 출발을 힘차게 내딛는 선배들을 지켜보며 응원하는 현장이자, 새로운 얼굴을 맞이하며 학생기자라는 출발선에 선 후배 기자들을 환영하는 생동감 넘치는 자리였다.
한편, 23기 학생기자 모집은 오는 2월에 있을 예정이다.
학생기자 한주영(상해한국학교 10)
새로 선발된 22기 학생기자
좌예림(상해중학 11), 강윤솔(상해중학 11), 이나영(SAS 10), 손제희(콩코디아 11), 박민채(상해한국학교 10), 나준열(상해한국학교 10), 김민서(상해한국학교 10)_ 사진 왼쪽부터
1년간 활동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은 20기 학생기자
유영준(상해중학 12), 강동원(상해중학 11), 정윤서(상해한국학교 11), 박준용(상해한국학교 11), 김동건(SAS 11), 이한승(SAS 12)_ 사진 왼쪽부터
상하이저널 20, 21, 22기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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