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12월 2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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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변종 코로나19 국내 유입 ‘無’…고도 주시 중
최근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자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CDC)가 현재 국내에 유입된 변종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관련당국이 고도로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1일 중앙CCTV뉴스는 펑즈젠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이 ‘뉴스1+1(新闻1+1)’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정(元旦) 연휴 여행 관련 질문에는 “현재 중국 국내는 전반적으로 매우 안전한 상황”이라며 “여행을 떠나도 된다”고 답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변종 바이러스 관련 질문에 “중국은 이미 관련 보도를 주시하고 있다”며 “중국과 외국인들의 왕래가 건강하고 질서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진지하게 고민하고 과학적으로 적절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中 내달부터 5000만 명 백신 접종한다
중국이 오는 1월 15일까지 5000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합니다. 21일 건강시보에 따르면, 타오리나(陶黎纳) 상하이 질병통제센터 면역계획과 백신 전문의는 오는 1월 15일까지 국내 최초로 5000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될 예정이며 첫 번째 접종은 1월 15일, 두 번째 접종은 2월 15일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백신은 이르면 올해 연말, 늦어도 내년 연초 조건부 출시한 뒤 내년 4월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은 수입 냉동식품, 항구 검역, 선박, 항공, 신선 시장, 대중교통, 의료 기관, 방역 관계자 등 일부 고위험군과 중∙고위험 국가 및 지역에서 근무 또는 유학하고 있는 이들에 이어 전국으로 확대 접종할 방침입니다.
3. 中 PM2.5 농도 28% 감소…9만 명 살렸다
최근 중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28%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1일 보건시보는 랜싯 카운트다운 아시아가 발표한 ‘중국인의 건강 및 기후 변화 관계에 대한 보고서’에서 최근 중국의 PM2.5 농도가 28% 감소하면서 매년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9만 명이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월 스위스 대기질 기술회사 IQAir 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2013년 이후 중국 다수 도시의 대기질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베이징의 경우,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난 10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7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2019년 세계 대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에서 대기 오염이 가장 심각한 도시 100곳 중 중국 대륙에 위치한 도시는 절반에 가까운 48곳이었습니다.
4. 中 올해 택배 물량 800억 건 돌파
중국의 연간 택배 물량이 처음으로 800억 건을 돌파했습니다. 21일 전담망은 중국 국가우정국의 실시간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중국의 택배 물량이 800억 건을 이미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택배 물량에 비해 약 165억 건 증가한 수치입니다. 중국 택배 물량은 지난 9월 10일 500억 건을 넘어선 뒤로 매월 100억 건씩 급증하며 ‘4연속 점프’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올해 연간 택배 물량은 예상치인 750억 건을 가볍게 뛰어넘으며 또 다시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택배 물량이 급증한 데는 연초 발생한 코로나19 사태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현재 중국의 택배 물량 및 택배업계 성장률은 세계 1위로 이중 택배 물량은 전세계 택배업계 성장에 50% 이상의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5. 상하이, 전동휠 60% 불합격…교통수단으로 부적합
상하이시장관리감독국이 전동휠에 대한 샘플 조사를 통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 약 60%가 불합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20비차(批次, 로트번호) 제품 가운데 13비차 제품이 불합격으로 불합격률이 65%에 달했습니다. 주로 제품의 방수기능, 부식, 과속 보호, 오르막 주차 능력 및 보호 등에서 기준 미달이었습니다. 전동휠은 제품 내부에 있는 감지센서를 통해 차체 변화나 인체 중심 변화 등을 인식해 출발, 가속, 감속, 정지 등 동작을 하게 되는데 만약 안전 보호 기능이 부족할 경우 그에 따른 사고 위험 부담도 늘어나게 됩니다. 상하이시장관리감독국 관계자는 "전동휠은 스포츠, 오락 장비로 이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교통도구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면서 전동휠을 타고 도로를 달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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