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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교육위원회, "겨울방학, 상하이 벗어나면 학교에 보고"

[2021-01-08, 16:43:59]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60여 개에 달하는 가운데 상하이 교육 당국은 이번 겨울방학 기간 중 위험 지역 방문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지난 4일 상하이 교육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와 학생들의 겨울방학 기간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 

 

오는 1월 23일부터 2월 21일까지 상하이 소재 초∙중∙고교가 겨울 방학에 들어간다. 상하이 소재 학교들은 상시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각자 방역 주체가 되어 학교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방학 기간 중 학교 관계자가 아닌 사람의 학교 진입을 최대한 제한하고 신분증 검사와 체온 측정 등은 철저히 해야 한다. 기숙사 거주 학생들의 출입 시 체온 측정 등을 강화하고 방학 기간 동안 기숙사에 머물거나 불필요한 단체 활동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또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도 재차 강조했다. 


만약 상하이를 벗어나는 교직원, 학생들은 반드시 학교에 이를 보고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해외여행이나 중국 내 중고등 위험 지역 방문은 금지한다.


만약 국내 중고등 위험지역을 방문한 뒤 상하이로 돌아온 경우 개학 14일 전부터는 철저하게 자가 격리 하면서 관리한다. 개학 2주 전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2회 실시한 뒤 음성 결과를 받아야 한다.


중고등 위험지역이 있는 도시를 방문 한 경우에는 개학 2주 전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1회 받은 후 음성 결과를 받아야 한다.


이 외에 본인이 아닌 동거인이 2월 1일부터 해외 또는 국내 중고등 위험 지역을 방문한 뒤 상하이로 돌아온 경우 이를 반드시 학교에 보고한 뒤 7일 동안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위의 내용은 상하이 소재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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