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페스티벌, 생참치 해체쇼
코로나 시대 ‘밀키트’ 시장 선도, 지마트 수산코너 입점
회 맛집으로 알려진 ‘어부사시사(渔夫四时词)’가 그간 교민사회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음식 문화를 선보인다. “음식은 문화”라고 강조하는 ‘어부사시사’ 류형호 대표는 평범한 초밥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주인공으로 둔갑시켰다. 또한 메인 메뉴인 생참치를 입뿐만이 아닌 눈도 즐거운 ‘쇼’ 무대에 올리면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초밥 페스티벌’은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점심과 저녁시간에 즐길 수 있다. 위챗을 통해 미리 예약한 고객들은 1인 128위안(어린이 98위안)에 10여 종이 넘는 도톰하고 싱싱한 초밥을 마음껏 골라 먹을 수 있다. 뷔페식 회전초밥이 아닌, 원하는 음식을 직접 골라오거나 복무원의 도움을 받아 아늑하고 오붓한 방에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 차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어부사시사에는 일식 쓰시 전문점에는 없는 한국의 백김치와 불고기를 이용한 K-초밥도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매월 첫째주 목, 금요일 저녁에는 ‘생참치 해체 쇼’를 진행한다. 베테랑 셰프의 손에서 거대한 참치가 부위별로 해체되는 이색적인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어부사사시는 또한 장기화되는 코로나 시대, 수산물 ‘밀키트’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믹스된 소스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식사키트를 일컫는다. 어부사시사는 최근 홍췐루와 구베이 지마트 수산코너에 입점했다. 특히 구베이는 한국 식당이 부족한데다 교통 체증으로 홍췐루까지 나오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류형호 대표는 지마트 밀키트에 대해 “회, 초밥, 탕류, 기타 해산물 등을 저렴한 비용의 실속 메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지마트 위챗을 통해 각 가정에서도 배송 받을 수 있어, 코로나시대에 맞는 새로운 음식문화 밀키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앞으로 다양한 신메뉴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부사시사는 고객 웨이신방이 활성화돼 있어, 이벤트, 프로모션, 신메뉴 출시 정보 등을 고객방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위챗 고객방을 통해 예약하면 5%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생참치 해체쇼 진행하는 베테랑 셰프
지마트(홍첸루점, 구베이점) 수산코너에 매일 싱싱한 회, 탕류, 해산물 등 입고
어부사시사(渔夫四时词)
虹莘路3998号帝宝国际大厦1楼(청학골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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