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위안화 환율, 연내 6.5~6.8 ↑

[2021-01-20, 11:50:42]

지난해 5월 위안화 대 미달러 환율이 7.1 고점을 찍은 후, 위안화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 이같은 추세는 중국의 수출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20일 제일재경(第一财经)이 전했다.

 

2021년에 접어들면서 미국내 여러가지 상황이 호전되면서 미달러 가치가 소폭 상승, 위안화 대 미달러 기준환율이 200포인트가량 조정되면서 현재 환율이 6.40을 넘어선 상황이다. 1월 20일 기준 위안화 대 미달러 기준환율은 6.47이다.  

 

올해 위안화 가치의 지속 상승 가능성, 환율 추이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상무부연구원 대외무역소 량밍(梁明) 소장은 제일재경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내에 환율이 6.5~6.8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그는 올해 환율 추이에 대해 "미국내 상황이 중요한 요인"이라면서 "바이든 정부가 미국경제를 회복, 정상화로 이끈다면 위안화가 미달러 대비 지속적으로, 대규모 가치상승할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위안화대 미달러가 균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6.8이거나 6.9 또는 7좌우가 균형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기업의 환리스크와 관련해 "현재 환리스크 헤징을 위해 이용되는 방법이 다섯가지나 된다"면서 "이런 방법들은 대부분 기업들의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또 현재 위안화와 기타 통화간 통화선물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면서 "선물거래시장을 통해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외환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아줌마이야기] 生态绿道 2021.01.20
    둘째 아이 학교 때문에 외국인이 거의 없는 이곳으로 이사 온 지 딱 6개월이 흘렀다. 이곳으로 이사 와서 가장 처음 한 일은 다종뎬핑(大众点评)으로 주변을 검색해..
  • 中 신규 확진자 88명…고위험 지역 1곳 추가 hot 2021.01.20
    中 신규 확진자 88명…고위험 지역 1곳 추가 중국의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100명 이하로 줄었다. 그러나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하면 여전히 1..
  • 中 2년 만에 세계 조선업 1위 탈환…한국 2위 hot 2021.01.19
    지난해 중국의 선박 수주량이 한국을 제치고 2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18일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전세계 조선업계는 근..
  • 中 프라다 모델 ‘정솽’ 초유의 대리모 스캔들 hot 2021.01.19
    중국 유명 여배우 정솽(郑爽)이 전 남친과 대리모를 통해 두 아이를 낳았다는 의혹이 불거져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19일 신랑신문(新浪新闻), 펑파이신문(澎湃新闻..
  • 中 유치원 교사가 3세 여아에 바늘 29번 꽂아…누.. hot 2021.01.19
    중국 시안(西安)에 위치한 한 유치원 원아의 몸에서 29개의 바늘 자국이 발견돼 큰 논란이 일고 있다.19일 텐센트망(腾讯网)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시안에 거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4.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5.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6.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7.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8.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9.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10.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경제

  1.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2.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3.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6.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7.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8.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9.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10.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4.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5.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6.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7.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8.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9.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7.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8.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9.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