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말 상하이의 새로운 지하철 노선인 15호선이 시운행에 들어간다.
21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상하이 선통지하철그룹(申通地铁集团)에 따르면 상하이 15호선이 2021년 1월 2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15호선은 민항구(闵行区) 즈주가오신구(紫竹高新区)를 출발해 바오산구(宝山区) 구춘공원(顾村公园)까지 운행되는 노선이다. 민항, 쉬후이, 창닝, 푸퉈 ,바오산까지 총 5개 행정구를 지나치며 전체 노선 중 9개의 대학교, 중국 과학단지 3곳을 지나간다. 전체 노선 길이는 43km이며 시 운행 기간 동안에는 29개 역이 우선적으로 운행된다.
1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은 상하이남역(上海南站), 12호선은 구이린공원(桂林公园)에서 환승한다. 13호선은 다두허루역(大渡河路), 11호선은 상하이서역(上海西站), 7호선은 구춘공원에서 환승한다.
다만 2호선 로산관루(娄山关路)역 환승은 지하 쇼핑센터와의 리모델링과 맞물려 시 운행 기간 동안 간접 환승을 해야 한다. 간접 환승은 역 밖으로 나가서 환승을 해야 한다.
운행 초기 15호선의 운행시간은 새벽 5시 30분부터 밤 23시 36분까지다. 또한 구이린 역은 아직 개통되지 않았기 때문에 15호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은 가장 가까운 구이린공원 역을 통해 환승할 수 있다.
한편 15호선의 개통으로 상하이에서 운행 중인 노선 길이는 772km, 운행역은 환승역 64개를 포함해 총 459개로 증가했다.
이민정 기자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