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격리 교민 구호품 지원 지속
락앤락 이진수 팀장, 권미나 주임, 김희수 팀장, 김용성 중국 총괄 법인장,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이준용 회장, 정회남 부회장, 오명 부회장(사진 왼쪽부터)
락앤락 김용성 중국 총괄 법인장이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이준용 회장에게 15만 위안 상당의 격리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LocknLock)이 상하이로 복귀하는 격리 교민들을 위해 15만 위안 상당의 물품을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에 기증했다. 지난 3일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기증식을 갖고, HOT&COOL 원터치 텀블러, 안티 더스트 마스크, 에스코 휴대용 손 소독제 등 개인위생 관리 필수 아이템으로 구성된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날 락앤락 중국 총괄 김용성 법인장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상하이 교민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습에 함께하는 성의를 보이고 싶었다. 락앤락이 교민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인 만큼 복귀 교민의 격리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구호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준용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회장은 “구호물품으로 다양한 후원이 꾸준히 이어져 감사한데 락앤락이 더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셨다. 앞으로도 기업후원과 봉사가 상하이 교민과 함께 하는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상해한국상회는 지난해 현지 당국의 승인을 얻어 교민 복귀 특별 전세기를 5차까지 운영하며 상하이 교민의 복귀를 도왔다. 새해에는 개별적으로 상하이로 귀국하는 교민의 격리생활을 돕는 의미로 각 격리 호텔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구호품은 각 기업, 단체, 개인 후원, 상해한국상회에서 직접 구입한 물품으로 구성된다.
상해한국상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격리 교민 구호품 지원에 참여한 락앤락은 2004년 중국 진출 후,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한류 마케팅으로 중국에서 성공한 국내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중국 인기 배우인 덩룬(邓伦)을 대표 모델로 발탁하는 등 젊은 소비층 공략으로 밀폐용기와 보온병 외에도 쿡웨어, 소형가전 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락앤락의 후원은 중국 진출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연변소수민족자치구 장학금 지원 사업뿐 아니라 지난 2020년 3월 민항구 홍차오진 산하 자선총회에 코로나 구호 물품(밀폐용기 및 음료용기) 기부, 4월 상해한국학교에 열화상카메라와 손세정제 기증 및 12월 상하이 교통대학 아동병원 어린이 물병 기부 등으로 기업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다양한 기업후원 물품과 함께 락앤락이 기증한 텀블러와 휴대용 손 소독제를 격리 교민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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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품 구성이 정말 알차네요~ 춘절 기간에 격리하는 교민에게 도움도 되고 위로도 되겠어요.한국상회도 락앤락도 후원하는 모든 분들 정말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