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연휴가 끝나면서 중국 각 지역에서 잇달아 개학일을 발표하고 있다. 최근 베이징, 상하이, 광동, 헤이롱장 등을 비롯한 각 지역들이 개학일을 확정했다고 18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다.
그 가운데서 상하이와 광동성, 장쑤성, 톈진시는 2월 22일 개학을 확정한 상태이다. 헤이롱장성은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의 개학일을 3월 3일~15일 사이로 정하고 각 학교들이 자율적으로 개학일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베이징의 경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겨울방학이 2월 28일 끝나 3월 1일 개학할 예정이다. 3월 1일부터 시작된 봄학기는 7월 14일에 끝나게 된다. 베이징대의 경우 개학일을 3월 8일로 미뤘고 베이징교통대는 3월 1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시작한 후 22일부터 오프라인 수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베이징사범대학 등도 온라인 수업을 시작 후 3월 중순부터 오프라인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개학일이 발표된 각 지역들의 상황을 살펴보면 남부에 위치한 지역들은 2월 중순~말, 북부 지역들은 3월 초~중순을 개학일로 잡고 있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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