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7일 연속 ‘0명’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11명으로 모두 해외 유입이다.
본토에서는 지난 13일까지 7일 연속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다 14일 허베이(河北)에서 1명의 환자가 발생한 뒤 다시 7일째 0명을 유지하고 있다.
22일 중국 내 유일한 중등 위험 지역이었던 헤이롱장성 왕쿠이현(望奎县)이 저위험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현재 중국 내 남아있는 중∙고위험 지역은 단 한 곳도 없다.
이날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광동 3명, 상하이 2명, 쓰촨 2명, 베이징 1명, 톈진 1명, 푸젠 1명, 후난 1명이다.
상하이의 경우 각각, 우크라이나, 영국에서 유학하다 최근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2명이 입국 후 집중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중국에서 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401명으로 이중 2명이 중증 환자다. 22일 0시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8만 9842명, 누적 사망자는 4636명이다.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