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8일째 0명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지난 2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10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다. 지역 별로 보면, 광동 9명, 산시(山西) 1명이다.
이로써 중국 본토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8일 연속 0명을 기록했다.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본토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는 단 1명으로 겨울철 유행은 사실상 안정세에 접어든 분위기다.
이날 무증상감염자도 9명 보고됐다. 역시 모두 해외 유입 감염자다. 현재 중국에서 의학 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감염자는 302명으로 이중 266명이 해외 입국자다.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4636명을 유지했다. 22일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 9852명이다.
같은 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37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250명이다. 현재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74명으로 이중 1명이 중증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자정 기준, 중국 내 중∙고위험 지역은 단 한 곳도 없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