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1년 2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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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전문가, “올 연말 중국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 가능”
중국 전문가가 다소 희망적인 관점을 밝혔습니다. 올 해 말에는 중국 내수 시장은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23일 중국 공정원 장보리(张伯礼)원사는 “현재 중국은 9일째 본토 확진자가 없고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낙관적인 편”이라면서 3월 초에는 더욱 안정권에 접어들 것이라고 건강시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원사는 “세계적으로 전염병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중국은 이미 어느정도 정상화를 회복한 상태”라며 본토 추가 확진이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순차적인 개학, 업무 재개 등이 이어지면 정상 생활을 회복한다는 이론입니다.
2. 이제는 ‘오디도 앱’이 대세… 中 제2의 ‘클럽 하우스’ 앱은?
중국의 틱톡이 전 세계적으로 쇼트 클립(짧은 동영상) 열풍을 이끌었다면 이번에는 미국발 ‘오디오앱’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세계적인 흐름에 민감한 중국 업계에서도 음성 SNS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24일 북경일보에 따르면 미국에서 개발한 실시간 오디오 앱인 클럽하우스(clubhouse)가 미국의 유명 인사를 주축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앱은 오디오를 기반으로 한 SNS로 기존의 앱들과 다른 점은 반드시 다른 사람의 ‘초청’을 받아서 초청 코드가 있어야만 로그인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1월 31일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이미 자신의 SNS에 “클럽 하우스에 채팅방을 개설하겠다”라며 발표했고 하루 만에 제한 인원 5000명이 입장했습니다.
3. 中 10살 '돌 수집광' 고대 화석 발견
중국에서 평소에 화석에 관심이 많던 10대 남학생이 직접 고대 화석을 발견해 화제입니다. 24일 제로만보는 21일 지난시(济南)에서 고대 생물 화석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화석은 지난시 남부 롱동(龙洞) 부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이미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고대 생물 화석으로 판명됐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 화석을 발견하고 전문가에 검사 의뢰를 맡긴 사람이 10세 남자아이라는 것입니다. 22일 산동성 지질 박물관에 확인한 결과 실제로 한 여성이 자신의 아들이 놀다가 발견한 돌인데 화석인 것 같다며 직접 방문했습니다. 이 화석은 고대 삼엽충 화석으로 머리부터 꼬리까지 완벽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4. 지리자동차, 볼보와 통합... 자율주행 협력
지난 24일 저녁, 지리자동차(吉利汽车)가 볼보와 최적의 업무 통합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5일 계면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리자동차 측은 "양사는 기존의 독립회사 구조를 유지하는 한편 파워트레인, 전기차, 자율주행, 운영 등 면에서 합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또 공동 구매 범위 및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해외 판매 루트와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 등 분야에서도 전략적 합작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사는 파워트레인 업무를 합병해 신규 회사를 설립, 트윈모터 하이브리드시스템과 고효율 내연엔진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생산 제품은 양사뿐만 아니라 타 자동차회사에도 공급할 예정으로, 연내에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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