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6%로 잡았다.
5일 신화사(新华社)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인대 제 13기 4차회의 개막식에서 리커창(李克强) 국무총리가 이 같이 발표했다. 리 총리는 “현재 중국은 여러 위험성에 직면해 있지만 장기적으로 양호한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는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았다”며 경제 회복을 자신했다.
정부 업무 보고에서 언급한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도시 신규 일자리 1100만 개 창출, 도시 조사 실업률 목표치도 지난에 6%에서 낮아진 약 5.5%로 잡았다.
소비자 물가 목표 상승률은 3%로 지난해 3.5%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그는 6% 성장률은 현재 경제 회복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앞으로도 경제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생활 방역과 일부 지역 응급 방역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바이러스의 유출, 유입을 확실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 백신 연구와 무료 접종을 늘려 방역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중국 GDP성장률은 2.3%로 집계되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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