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즐거움•성장의 기회”
상하이저널 21기 학생기자 수료식과 23기 학생기자 발대식이 지난달 28일 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개최됐다. 근 5년만의 최다 지원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학생기자로 선발된 23기, 반년간 활동을 이어온 22기, 그리고 1년 동안 열심히 활동을 마친 21기 학생기자들이 모두 자리해 축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에 앞서 특별 방문한 20기 최우수기자 이한승(SAS 12) 학생은 후배기자들에게 “글쓰는 즐거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사를 “차곡차곡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채우라”고 덧붙였다. 고수미 편집국장은 학생기자가 지녀야 할 책임감과 성실성을 상기시켰다. 이어 기존의 서류-기사작성-면접 형식에 새롭게 추가된 토론면접의 평가 기준을 설명하며, 역대 최다인 23기 학생기자들의 선발 이유를 간략히 밝혔다.
새로 임명된 23기 학생기자 김보현(SAS 11), 차예은(상해한국학교 10), 원세윤(SAS 11), 윤재인(상해중학 10), 한서연(SAS 11), 박서윤(상해한국학교 11), 이윤중(SUIS 10), 전시우(상해한국학교 10)_왼쪽부터
이날 학생기자 활동의 첫 발을 떼게 된 23기 학생기자 김보현(SAS 11), 박서윤(상해한국학교 11), 원세윤(SAS 11), 윤재인(상해중학 10), 이윤중(SUIS 10), 전시우(상해한국학교 10), 차예은(상해한국학교 10), 한서연(SAS 11) 학생은 임명장을 받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1년간 활동을 마친 21기 학생기자 김지영(SAS 11), 이현제(진재중학 11), 한주영(상해한국학교 11), 장인우(상해한국학교 11), 한민교(SMIC 12)_왼쪽부터
이번 수료식은 후배기자들이 수료하는 선배기자들에게 자유롭게 질문을 하는 전에 없던 회견방식으로 진행됐다. 1년 동안의 활동을 마친 21기 학생기자 김지영(SAS 11), 이현제(진재중학 11), 장인우(상해한국학교 11), 한민교(SMIC 12), 한주영(상해한국학교 11) 학생은 시원섭섭한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활동을 통한 특별한 경험들과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된 좋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후배기자들의 질문에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최우수 학생기자 김지영(SAS 11)
최우수 학생기자 한주영(상해한국학교 1!)
1년 동안 가장 우수한 활동을 펼친 학생에게 수여하는 ‘최우수기자상’에는 김지영 학생기자와 한주영 학생기자가 선정됐다. 김지영 학생기자는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라고 밝히고, 후배기자들에게 “초심을 지키는 것보다도 자신의 성장에 중점을 둘 때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다”라며 조언했다. 한주영 학생기자는 “후반기의 적극적인 활동 참여”를 최우수기자상을 받게 된 이유로 꼽으며 “본인이 적극적일수록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라고 후배기자들을 북돋았다.
수료식을 마치며 박승호 부사장은 “학생기자들이 1년간 활동 후 성장해 있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라며 흐뭇함을 전했다. 새로 임명된 학생기자들에게는 상하이저널이 학생기자에게 요구하는 기사에 대해 숙지시키고, 다른 이들과 공감하고 경험을 공유할 때 비로소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고 당부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24기 학생기자 모집은 오는 8월에 있을 예정이다.
학생기자 이나영(SA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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