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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IOC, 올림픽 참가자 위해 中 백신 제공 논의

[2021-03-12, 11:29:47]

중국은 지금… 2021년 3월 1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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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청명절 호텔 예약 전년比 4.5배 ‘껑충’… 청두∙상하이 ‘최다’
1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온라인 여행사 취날(去哪儿) 데이터를 인용해 오는 4월 3일부터 3일간 이어지는 청명절 연휴 호텔 예약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배 급증했다고 전했습니다. 예약량이 가장 많은 도시로는 청두가 1위로 꼽혔고 그 뒤를 상하이, 싼야였습니다. 올 춘절 타 지역 이동 자제 권고가 끝나는 3월 초부터 중국 국내 관광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로 3월 첫 2주간 주말 호텔 예약량은 대폭 증가했고 이중 관광 목적 도시 내 호텔이 예약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옷에 ‘내비게이션’ 지도가… 中 스마트 전자섬유 개발
11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푸단대학 고분자 공학 교수 펑후이성(彭慧胜) 연구팀이 지름 0.2~0.5mm까지 정밀하게 조절되는 웨어러블 전자 섬유 개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펑후이성 연구팀이 과학 저널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 섬유는 넓은 면적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전자 섬유로 통신, 내비게이션, 의료 보건 등의 분야에서 넓게 응용될 수 있습니다. 이 섬유는 터치 섬유 키보드와 태양에너지가 활용 가능한 섬유로 만들어졌습니다. 1000번의 구부림, 당김, 압력 순환 테스트 뒤에도 안정적으로 작동되었고 100번의 세탁, 건조 후에도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中 누리꾼 한국 ‘U-22’ 규정에 “베낄 걸 베껴야지”
10일 중신망(中新网)은 올해 K리그가 U22 신규정을 시행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중국 누리꾼들이 조소 섞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K리그는 올 시즌부터 U-22 선수 1명을 선발 출전하고 18인 엔트리 명단에 최소 두 명의 U-22 선수를 포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명단에 U-22 선수가 두 명 이상 포함되지 않을 경우 3명까지만 교체할 수 있으며 U-22 선수 1명이 선발 출전하고 1명이 교체로 들어가야만 교체카드 5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규정은 지난 2017년 중국 축구협회에서 시행한 것으로 실력 미달 선수들의 잦은 교체로 ‘꼼수’ 전략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중간 성적의 학생이 꼴등 답안지 베낀 꼴’이라며 조소를 보냈습니다.

 

4. 中 본토 신규 확진 0 릴레이 계속…무증상자 10명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째 0명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12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11일 하루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상하이 3명, 광동 2명, 쓰촨 2명, 허난 1명, 산시(陕西) 1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되었습니다. 이날 전국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8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435명입니다. 11일 24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수는 182명으로 이중 177명이 해외에서 유입되었습니다.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10명으로 이 역시도 해외 유입이며 당일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는 3명, 10명이 격리 해제되었습니다. 현재 밀접 접촉자 4594명과 무증상 감염자 244명에 대한 의학 관찰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5. IOC, 올림픽 참가자 위해 中 백신 제공 논의
11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연임에 성공한 바흐 위원장은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도쿄 올림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자들에게 중국 백신을 제공할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12이 신민만보(新民晚报)가 전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중국 올림픽 위원회가 자국의 코로나19 백신을 올림픽 참가자에게 제공할 의사를 밝힌 것입니다. 중국은 현재 69개국에 자국의 코로나 백신을 긴급으로 무상 제공했고 45개 국에 수출 중입니다. 그러나 일부 해외 언론에서는 중국이 이른바 ‘백신 외교’를 통해 자국의 영향력을 강화하려는게 아니냐는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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