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1년 3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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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산 백신 접종자의 비자 발급 간소화
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사무소는 15일부터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의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청 자격에는 중국에서 업무에 복귀해 생산에 종사하는 외국인과 그 가족 및 '긴급한 인도주의적 필요'에 의해 중국에 와야하는 경우까지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긴급한 인도주의적 필요'라 함은 친척 방문, 노인 돌봄, 장례식 참석 등 인도적 목적으로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로 중국백신을 맞았다면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합니다. 특히 안내문 주의사항에는 '중국 백신을 2회 접종하거나 비자 신청 14일 전 백신을 1회 맞은 사람은 비자 신청시 별도의 코로나19 핵산 검사 증명서와 건강 및 여행기록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2. 上海 백신 접종 인원 84만명 돌파… 대학교도 접종 예약 시작
중국 당국이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상하이시는 1월 22일 기준, 백신 접종자 수가 84만 명을 돌파, 방역 1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공항, 물류창고 근로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하반기에는 대학생 및 의료진,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상하이 동화대학교(东华大学)은 최근 모든 재학생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무료)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최대한 접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3. 中 1선도시 중고주택 가격 전년比 10.8% 상승
중국 주요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및 중고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낮은 기조효과의 영향으로 이달 각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월 1선 도시의 신규주택 및 2월 중고주택 판매 가격은 각각 4.8%와 10.8%씩 상승, 2선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및 중고주택의 판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와 2.9% 상승했습니다. 3선 도시의 신규 부냥주택 및 중고주택의 판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와 1.9% 상승했습니다.
4. 샤오미, 美 블랙리스트에서 해제... 주가 급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미국 정부와의 법정 다툼에서 승소, 블랙리스트에서 이름을 내렸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루돌프 콘트라레스(Rudolph Contreras) 판사는 12일 재판에서 "미국 정부는 샤오미가 국가 안보 및 이익을 크게 위협한다는데 대한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샤오미에 대한 블랙리스트에서 해제, 주식매수 금지 조치 중단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5. 中 청명절 호텔 예약 전년比 4.5배 ‘껑충’… 청두∙상하이 ‘최다’
춘절 이후 중국 청명절 연휴 국내 여행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10일 펑파이신문은 온라인 여행사 취날(去哪儿) 데이터를 인용해 4월 3일부터 3일간 호텔 예약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배 급증했다고 전했습니다. 예약량이 가장 많은 도시 중 청두가 1위, 그 뒤를 상하이, 싼야가 이었습니다. 상하이에서는 와이탄, 홍차오기차역, 난징루 보행자 거리 세 지역의 호텔 검색량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외 디즈니랜드, 총밍다오(崇明岛), 인민광장, 징안쓰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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