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나눔•공감•연대하는 上海여성경제인
박완신 회장, 공미희, 이경숙, 김은진, 한미라 부회장, 정소형 회계, 윤소망 총무, 이선화 감사(왼쪽부터)
제17대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회장 박완신)가 신축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여성경제인회의 올해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린 신축년 하례식은 상하이 각 기관과 교민단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홍차오루(虹桥路) 매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협력, 나눔, 공감, 연대’을 모토로 내건 17대 여성경제인회 박완신 회장은 “올해 열린 중국 양회의 화두어가 ‘쌍순환발전전략의 해’라고 한다. 그야말로 중국의 국제, 국내 경제발전을 유기적으로 잘 선순환 운영해 더욱 더 중국이 목표한 바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자는 내실 있는 전략으로 보여진다”라며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도 올 한해 한인사회와 보다 적극으로 교류•협력하고, 내부적으로는 모든 회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하나가 될 때 보다 나은 다음 한 해를 맞이할 것을 다짐해 본다. 앞으로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와 보다 깊이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7대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 박완신 회장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이준용 회장
이어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이준용 회장은 “여성경제인회 회원 모든 분들이 사업, 가정, 봉사 등 모든 일들을 원하시는 대로 이루기를 기원드린다”라고 말하고 “우리 함께 협력하고 나누고 공감하며 힘을 합친다면 더 나은 교민사회가 될 것”이라며 여성경제인회 하례식을 축하했다.
여성경제인회는 이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 1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 계획을 소개했다. 여성경제인회는 올해 IT협의회, 코트라, 총영사관 등과 협업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매년 진행해 온 상해한국학교 발전기금 전달과 해피트피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이 밖에 책 만들기, 자선음악회, 광장 줌바 댄스 등 교육 문화 행사도 열 계획이다.
17대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는 △회장: 박완신 △부회장: 공미희(대외협력 문화교육), 이경숙(대외협력), 김은진(봉사), 한미라(봉사) △회계: 정소형(문화교육) △총무: 윤소망 △감사: 이선화 회원 등 임원진이 약 40개 회원사와 함께 활동한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여성경제인회 5개 회원사는 부스를 마련, 각 회사와 제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여성경제인회 신축년 하례식에는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이준용 회장, 코트라 상하이무역관 백인기 관장,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김승영 부회장, IT기업협의회 김성진 회장, 조선족여성협의회 황미영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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