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1년 3월 22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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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로나가 휩쓴 2020, 중국 이혼율 1위 지역은?
민정부(民政部)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31개 성에서 지난해 결혼을 가장 많이 한 지역은 광동성, 이혼을 가장 많이 한 지역은 허난성으로 나타났습니다. 광동성은 63만 3000쌍이 결혼해 1위, 그 뒤를 이어 허난성, 쓰촨, 장쑤, 산동, 안후이, 허베이, 후난, 윈난, 후베이 순이었습니다. 반대로 허난성은 27만 쌍이 이혼을 해 전국에서 이혼을 가장 많이 한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쓰촨, 장쑤, 광동, 산동, 안후이, 허베이, 후난, 후베이, 랴오닝(辽宁)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2020년 중국 결혼 인구는 813만 1000쌍으로 크게 감소, 2019년 1000만 쌍이 무너진 이후 또 다시 900만 쌍까지 무너졌습니다.
2. 中 시안 확진자 변이 바이러스인가? 전문가 “가능성 낮아”
31일만에 발생한 중국 본토 확진자가 4차례 검사 만에 ‘양성’으로 판정 된 것이 알려져 변이 바이러스의 새로운 형태와 핵산 검사로 변이 바이러스를 판명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잔치우(杨占秋)우한대학 의학부 바이러스학 연구소 교수는“확진자가 핵산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는 현상은 꼭 변이 바이러스 때문은 아니고, 바이러스 변이 속도가 상당히 느려 3~4년이 지난 후에야 백신이나 진단키트에서 반응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핵산 검사 당시 발병 초기인 경우에는 음성이 나올 수 있고 진단 키드 회사마다 오차가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상급 기관으로부터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왜 넘어뜨려!” 상대방 아이에게 ‘하이킥’ 날린 中 엄마들 영상 화제
중국 엄마의 끔찍한 자식 사랑은 유명합니다. 최근 아이들의 사소한 충돌에 분노한 엄마들이 상대방 아이에게 거침없는 하이킥을 날리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지난 12일 장쑤성 쉬저우(徐州) 한 도로의 cctv에 잡힌 영상에서 두 명의 여자아이가 유치원 입구 인도에서 놀다가 넘어졌습니다. 친구 발에 걸려 넘어진 아이의 엄마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상대 아이를 발로 가격했고, 이에 질세라 상대 엄마는 옆에 서 있던 아이를 발로 걷어 찼습니다. 서로 상대방의 아이를 향해 발길질을 한 것입니다. 경찰이 두 여성을 말렸지만, 한 여성은 말리던 여성 경찰의 따귀를 때렸습니다. 파출소로 연행된 이 여성은형사 구류를 처분 받았습니다.
4. 中 2035년 1인당 GDP 2만3000달러 전망
중국이 향후 15년간 연평균 5%~6%의 경제 성장률을 유지, 2035년에는 1인당 GDP가 2만3000달러(2602만4500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0일 열린 '중국발전 고위층포럼 2021'에서 린이푸(林毅夫) 베이징대 국가발전 연구원 명예원장 겸 베이징대 신구조 경제 연구소장은 "중국의 생산력 평가 기준 1인당 GDP는 1만4129달러로 미국의 22.6%에 해당하며, 이는 미국의 1956년, 한국의 1985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2035년 중국의 1인당 평균 GDP는 2020년의 두 배인 2만300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5. 中 스마트폰 출하량 급증... '샤오미' 글로벌 3위 전망
올해 들어 중국의 휴대폰 시장이 차츰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중국신통원(中国信通院)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의 국내 휴대폰 시장 출하량은 각각 4012만대, 2175만9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2.8%와 240.8%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1~2월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각각 2727만8000대와 1507만1000대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68%와 69.3%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샤오미(小米)폰이 전 세계 3위에 오를 것이라고 중국신문은 IT 전문지 Strategy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샤오미폰은 인도와 러시아 시장을 비롯해 유럽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올해 삼성과 애플에 이어 전 세계 3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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