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지리 전기차 '지커' 출시, 테슬라에 도전장

[2021-03-24, 10:24:05]
지리홀딩스(吉利控股)는 새 프리미엄 전기차를 발표, 세계 최대 전기차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리는 고급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새 브랜드 '지커(Zeekr)'를 론칭해 테슬라와 경쟁에 나선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을 비롯한 주요언론은 23일 전했다. 

지커는 지리 산하 신설 전기차회사 링링테크놀로지( 00 科技)에서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이다. 링링테크놀로지는 향후 지리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를 활용, SEA구조 하의 모든 차종의 생산, 관리,  판매를 담당할 방침이다. 고급 전기차 브랜드 '지커'는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 용으로 설계된 오픈소스 SEA 플랫폼에서 구축된다. 

지리의 이번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진출은 벤츠와 같은 고급차를 생산하겠다는 리수푸(李书福) 회장의 야심을 실현해줄 것으로 보인다.

지커의 마케팅 전략에도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즉 도심에 쇼룸을 열어 고정 가격에 판매할 방침인데,  이는 테슬라의 초창기 마케팅 전략으로 지리의 전통적인 판매 방식과는 다르다. 또한 지리는 광범위한 판매 및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과의 유대를 강화할 방침인데, 가령 웨이라이(蔚来)의 '차주클럽' 서비스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을 링링테크놀로지의 주주로 허용해 판매를 늘리고,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계획도 고려 중이다.

한편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도 고급 브랜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비야디 내부에서 'EA1'라 불리는 신차가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기업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4.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5.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6.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7.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8.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9.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10.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경제

  1.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2.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3.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6.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7.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8.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9.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10.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3.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4.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5.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6.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7.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8.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3.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2.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