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거주하는 교민들도 오는 3월 29일부터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다.
23일 상하이시정부의 공식 위챗 계정인 상하이발포(上海发布)는 오는 3월 29일부터 상하이시 거주 외국인에 대해서 백신 접종 예약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자발적, 자비 부담, 백신 접종에 따른 위험성도 스스로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모바일 앱 젠캉윈(健康云)의 온라인 백신 접종 예약(在线预约登记疫苗接种)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현재 상하이에서 접종 중인 백신은 불활성화 백신으로 2회 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비는 자기 부담인 경우 1회당 100위안이며 중국 사회보장의료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중국인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즉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접종 예약 방식은 다음과 같다.
3월 29일부터 아래 QR코드를 스캔 해 젠캉윈(健康云)에 로그인→상하이 거주 외국인 백신 접종 페이지에 관련 정보 입력→예약 성공하면 문자로 지정 접종 안내→ 중국 영구 거류증 또는 여권 또는 거류증을 소지한 뒤 접종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접종 전 정보 동의서, 면책 동의서 등에 서명하고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한 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의료진이 접종 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접종 후 14일 동안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만약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방문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외국인 전용 백신 예약 QR코드(3월 29일부터 활성화)
지역별 백신 접종 장소
*단 실제 예약 후 문자로 전송되는 접종 장소와 다를 수 있음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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