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가 24일 위챗 미니앱(小程序, 샤오청쉬) 서비스를 시작했다.
24일 IT즈지아(IT之家)에 따르면, 이케아 위챗 미니앱 ‘이케아가구(宜家家居)’에서 소비자들은 별도의 어플 설치, 가입 없이 9300여 종의 이케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위챗 미니앱을 통해 구매한 제품은 전국 227개 도시 및 지역 배송이 가능하다. 원하는 경우 미니앱에서 제품 조립, 환불 등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원하는 제품이 있는 경우 해당 제품의 바코드 및 QR코드를 스캔한 뒤 위챗 미니앱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 결제 시 미니앱을 보여주면 자동으로 회원 포인트가 적립된다.
한편, 지난해까지 중국 내 이케아 회원은 3000만 명으로 이중 70%가 위챗과 연동이 되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