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0시~24시) 중국 31개성(자치구, 직할시)에서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했다고 환구망(环球网)은 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윈난 3명, 상하이 2명, 쓰촨 2명, 장쑤 1명, 푸젠 1명, 광동 1명, 산시(陕西) 1명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상하이의 확진자 2명은 모두 중국 국적이나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한 명은 러시아에서 근무하다 지난 23일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도착, 입국 후 격리 관찰 중 증상이 나타났다. 종합적인 역학 조사와 실험 검사, 영상 검사 등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한 명은 미국에서 생활하다 지난 24일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증상이 있어 입국 후 곧장 지정 병원에서 격리, 관찰하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명 모두 지정 의료기관에서 치료 중이며, 동일 항공편을 이용한 밀접 접촉자 전원 집중 격리 관찰 중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65명으로 이중 중증 환자는 4명, 의심 사례는 6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5601명, 누적 완치, 퇴원자 수는 5336명, 사망자는 없다.
25일 24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311명으로 이중 중증 환자는 4명이다. 전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9만599명, 누적 완치, 퇴원자 수는8만5652명, 누적 사망자 수는 4636명이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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