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올해 노동절 2억 5000만 명 이동…中 질본 “여행 후 14일간 자아관찰”

[2021-04-27, 12:40:24]
사상 가장 뜨거운 황금연휴가 될 것으로 점쳐지는 올해 노동절 연휴에 2억 5000만 명이 여행길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청명절 연휴의 2.5배 수준이다.

26일 인민일보(人民日报)는 중국 공안부 교통관리국 발표를 인용해 올해 ‘우이(五一, 5월 1일)’ 닷새 간의 연휴 기간, 관광, 가족 방문 등의 수요가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항공권, 입장료, 숙박 예약 상황은 이미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관리국은 연휴 기간 전국 이동객이 2억 500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인기 관광도시, 유명 관광지 도로 교통 체증이 급증할 것이라 내다봤다.

교통관리국은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 혼잡도가 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그만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교통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현재 중국 윈난성 루이리(瑞丽)시를 제외한 국내 대다수 지역이 저위험 등급으로 코로나19 상황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으나 해외 다수 국가 및 지역의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며 “국내 중∙고위험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특히 불필요한 해외 여행을 삼가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개인 위생 등 방역수칙 3가지를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하며 밀폐된 공간, 인파가 몰리는 공간,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장소에서의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질병통제센터는 특히 “여행에서 돌아온 뒤 14일간 스스로 관찰(自我观察)하는 기간을 갖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뒤 병원에 여행 이력을 밝혀야 한다”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의 경우 연휴 기간에도 3주 이상, 8주 이내인 2차 접종 주기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5월 황금연휴 상하이에서 놀자! hot 2021.04.28
    5월 황금연휴 상하이에서 놀자! 코앞으로 다가온 노동절 연휴, 지난해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언론에서는 올해 노동절을 ‘..
  • 中 코로나19 신규 확진 11명…본토 ‘0’ hot 2021.04.27
    중국 본토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엿새째 ‘0명’을 기록했다.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지난 26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
  • 9급 체제 新HSK, 올 12월 시범 시행 hot 2021.04.27
    중국어 능력 시험에 새로운 평가 기준을 도입한 이 적용된 9급 체제의 한어수펑교사(HSK)3.0 단계가..
  • 中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도 전기차 시장 진출하.. hot 2021.04.26
    바이두,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의 거대 IT 기업들이 일제히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틱톡 운영사인 '바이트댄스(字节跳动)'도 자동차 회사를 설립한 것..
  • 中, 8살 초등생 등굣길에 맹견에 물려 사망 hot 2021.04.26
    등굣길에 오른 8살 초등생이 개 3마리에게 물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펑파이신문은 지난 22일 새벽 6시경 충칭시 펑제현(奉节县)에서 초등학교 2학..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3.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4.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5.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6.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7.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8.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9.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10.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경제

  1.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2.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3.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4.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5.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6.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7.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8.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9.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10.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3.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4.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5.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6.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7.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8.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9.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2.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