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세 자녀 정책' 허용... 관련 '테마주' 급등

[2021-05-31, 15:46:42]
중국 정부가 드디어 세 자녀  출산을 허용할 방침이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31일 시진핑 국가 주석이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인구 노령화에 적극 대응하는 중대 정책을 보고 받고, '출산 정책 개선과 장기적 균형 발전에 관한 결정'을 심의했다고 신화사(新华社) 등 주요언론은 전했다.

회의는 출산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부부당 자녀를 3명까지 낳을 수 있는 정책을 허용하고, 관련 지원책을 시행해 중국의 인구 구조를 개선하고,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는 국가 전략을 시행, 인적 자원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수십년간 '한 자녀 정책'을 고수하던 중국은 지난 2016년 '2자녀 정책'을 시행한데 이어 이제는 '세 자녀 정책'을 실시, 산아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중국 인구는 14억1178만 명으로, 2010년의 13억 3972만 명보다 7300만 명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10년간 인구 증가율은 0.53%로, 2000∼2010년의 0.57%보다 떨어졌다.

저출산·고령화와 노동인구 감소는 경제 성장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세자녀 정책' 시행이 알려지자, 곧바로 관련 테마주의 주가가 급등했다. 홍콩(H주)의 진신생식(锦欣生殖)의 주가는 17% 이상 급등했고, 베이캉의료(贝康医疗)도 13% 급등했다.

A주에서는 메이방구퍼(美邦股份), 까오러구퍼(高乐股份), 아오양젠캉(澳洋健康), 라팡자화(拉芳家化) 등이 모두 상한가를 찍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4.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7.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8. 가을에 꼭 가야하는 애프터눈티 TOP..
  9.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10.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경제

  1. 中 거주 한국인, 反간첩법 위반 혐의..
  2.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3.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4.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5. 中 최고 갑부의 지각변동... 중산산..
  6. 샤오미 시속 350km 전기차 공개…..
  7. 타오바오, 中 최초 우주여행 티켓 라..
  8. 개조 금지, 시속 제한… 中 전동스쿠..
  9.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11월 15일 개..
  10.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사회

  1. 상하이, 태풍 파란색 경보 발령…31..
  2. 콩레이, 오늘 저장성 해안 상륙할 수..
  3.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4.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5.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6.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7. 안중근 장군 의거 115주년 ‘韩中..
  8.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9. 韩中 대학 축구대회 오는 17일 개최..

문화

  1.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2. [책읽는 상하이 256] 연남동 빙굴..
  3.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3.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5.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